경남 신규 확진 31명..가족 간 전파 잇따라

박기원 2021. 5. 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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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
[앵커]

어버이날인 오늘(8일) 경남의 신규 확진자는 31명입니다.

진주와 사천, 김해를 중심으로 한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고, 가족 간 감염 사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기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31명입니다.

시군별로는 창원 12명, 진주와 김해 각 5명, 사천과 양산 각 4명, 하동 1명입니다.

사천에서는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가 2명 더 나와 모두 55명으로 늘었습니다.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는데, 양성이 나온 겁니다.

통영 식품공장 관련으로는 종사자 1명이 확진돼 모두 35명으로 늘었고, 양산에서도 식품공장 관련으로 1명이 추가됐습니다.

진주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는 1명이 추가돼 누적 인원이 30명이 됐습니다.

지난 5일 어린이날 행사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뒤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허성무 창원시장은 오는 19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신규확진자 가운데 절반이 넘는 18명이 가족 간 감염이고, 14명은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상남도 방역당국은 자가격리 시 별도 공간에 머물고, 대화나 접촉도 최대한 피하는 등 가족 간 자가격리 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기원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

박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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