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사망 대학생' 친구 휴대폰 수색에 자원봉사자도 합류
전종헌 2021. 5. 8. 21:21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 씨 친구 A씨의 휴대폰 등을 찾기 위해 경찰이 수색을 이어갔다.
서울 서초경찰서 소속 경찰들은 이날 오전 11시께부터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손씨와 함께 공원에서 술을 마셨던 친구 A씨의 휴대폰을 수색하는 작업을 벌였다.
손씨의 사망 원인 진상규명을 돕는 자원봉사자 그룹도 손씨가 발견된 인근에서 A씨의 휴대폰 수색을 도왔다.
현재까지 경찰과 자원봉사자 모두 사건의 단서가 될 수 있는 물건은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대 의대생인 손씨는 지난달 24일 밤 11시께부터 새벽까지 서울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친구 A씨와 술을 마시고 잠들었다가 실종됐다. 닷새뒤 손씨는 한강 수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조사에서 친구 A씨는 손씨 실종 당일 새벽 잠에서 깨 귀가했는데, 손씨가 먼저 귀가한 것으로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cap@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힘내시라"…정민 대신 어버이날 아버지 챙긴 민간구조사와 시민들
- 조응천 "윤석열, 몽골 기병 같다…지나간 자리 아무것도 남지 않아"
- 중국 우주발사체 9일 오전 남태평양 추락…"한반도 안전"
- 이재명, 어버이날 고백 글에 김부선 "또 감성팔이 역겹다"
- 이재명 인당 천만원, 이낙연 3천만원, 정세균 1억원…재원은 ?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큰집’만 예외?…SK바사 M&A에 ‘수군수군’ [재계 TALK TALK]
- 방탄소년단 진, ‘2024 파리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되다...열일 행보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