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현 결승포+김재환 쐐기포' 두산, KIA 11-5 제압..2연패 탈출

김호진 기자 2021. 5. 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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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8일 오후 2시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와 원정경기에서 11-5로 이겼다.

KIA는 곧바로 5회말 터커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으나, 두산이 7회초 장승현의 스리런 홈런과 9회초 김재환의 3점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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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두산 베어스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8일 오후 2시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와 원정경기에서 11-5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질주한 두산은 시즌 14승14패를 기록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KIA는 13승16패가 됐다.

두산의 선발투수 최원준은 5.1이닝 5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2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김재환이 4안타(1홈런) 4타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3안타 2타점, 박건우가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KIA 선발 애런 브룩스는 6이닝 13피안타 3탈삼진 2볼넷 5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프레스턴 터커가 2안타(2홈런) 4타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선취점은 두산의 몫이었다. 두산은 2회초 2사 후 김재호, 장승현, 허경민의 연속 안타로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후속 페르난데스의 2타점 좌전 안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KIA도 만만치 않았다. KIA는 3회말 무사 1, 3루에서 김선빈의 적시타와 터커의 싹쓸이 스리런 홈런으로 4-2로 역전했다.

두산도 반격에 나섰다. 두산은 5회초 무사 1, 2루 상황에서 김재환과 양석환의 연속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뒤 김재호의 볼넷으로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 장승현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KIA는 곧바로 5회말 터커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으나, 두산이 7회초 장승현의 스리런 홈런과 9회초 김재환의 3점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두산의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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