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할 복귀' 이동욱 감독 "어버이날 부모님들께 좋은 선물 됐다" [수원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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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9회초 양의지의 극적인 솔로홈런을 앞세워 5할 승률로 복귀했다.
NC 다이노스는 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4차전에서 5-4로 승리했다.
양의지는 4-4로 맞선 9회초 좌월 솔로포를 치며 승리의 주역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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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이후광 기자] NC가 9회초 양의지의 극적인 솔로홈런을 앞세워 5할 승률로 복귀했다.
NC 다이노스는 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4차전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수원 4연패 탈출과 함께 최근 2연승을 달리며 시즌 14승 14패를 기록했다.
선발 웨스 파슨스가 5이닝 5피안타 5볼넷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문경찬-임창민-임정호-김진성-원종현 순으로 뒤를 맡았다. 김진성은 시즌 첫 승, 원종현은 4번째 세이브를 신고.
타선에서는 이명기, 양의지, 김태군이 2안타로 활약했다. 양의지는 4-4로 맞선 9회초 좌월 솔로포를 치며 승리의 주역으로 거듭났다.
NC 이동욱 감독은 경기 후 “선발 파슨스가 제구에서 조금 어려움이 있었다. 승리투수 요건을 이루지 못해 아쉽지만, 선수들 모두 전체적으로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8회 위기상황을 잘 넘겼기 때문에 9회 양의지에게 좋은 기회가 온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늘 승리로 어버이날 부모님들께 좋은 선물이 됐다. 내일 더블헤더 잘 준비하겠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NC는 9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KT와 더블헤더 1차전을 치른다. 박정수(NC)와 소형준(KT)의 선발 맞대결이 예고됐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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