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삼성 상대로 9-8 짜릿한 역전승

남서영 2021. 5. 8.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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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는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 9-8로 승리했다.

롯데는 2연패 위기서 벗어났고, 삼성은 2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삼성도 8회말 1점을 추가했지만, 9회초 롯데는 3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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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마차도가 2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LG전 3회초 1사2루 손아섭 안타 때 상대 실책을 틈 타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2021. 4. 29.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롯데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는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 9-8로 승리했다. 롯데는 2연패 위기서 벗어났고, 삼성은 2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롯데 선발 투수 서준원은 2이닝 동안 1홈런 포함 6안타 1볼넷 4실점 했고, 김대우를 제외한 모든 불펜이 실점 했다. 타선에서는 이대호가 홈런을 때렸다.

롯데는 1회초부터 3득점에 성공했다. 무사 1, 3루 상황에서 전준우의 희생플라이로 정훈이 홈을 밟았고, 바로 이대호가 투런 홈런을 때려 3-0을 만들었다. 삼성도 2회말 바로 반격에 나섰다. 1사 후 주자없는 상황에서 2루타를 때린 김민수가 이학주의 2루타 때 홈을 밟았고, 이학주도 구자욱의 3루타 때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바로 피렐라의 투런 홈런이 터지며 4-3 역전에 성공했다.

분위기를 이어간 삼성은 4회말 3점을 추가했다. 2사 1, 3루 상황에서 오재일의 시즌 첫 홈런이 터지며 7-3까지 달아났다. 잠잠하던 롯데는 7회초 3점을 추가하며 6-7까지 추격했다. 2루타를 때린 마차도가 정훈의 안타 때 홈을 밟았고, 2사 2, 3루 상황에서 한동희가 2루타를 때려 주자 2명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삼성도 8회말 1점을 추가했지만, 9회초 롯데는 3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가져왔다. 9회초 롯데는 오승환을 상대로 1사 만루를 만들었고, 장두성의 땅볼로 3루에 있던 전준우가 홈을 밟았다. 이어 이병규가 안타를 때려 배성근을 불러들였고, 마차도의 역전 2루타로 장두성도 득점에 성공했다.

삼성 선발 뷰캐넌은 5이닝 동안 홈런 포함 5안타 2볼넷 5삼진 3실점 했고, 최지광이 3실점, 마무리 오승환이 3점을 내줬다. 타선에서는 피렐라와 오재일이 홈런을 때렸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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