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9회 극적 결승포' NC, KT에 5-4 신승..2연승 행진 [수원 리뷰]

이후광 2021. 5. 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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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9회 양의지의 극적인 결승홈런을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

NC 다이노스는 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4차전에서 5-4로 승리했다.

NC는 수원 4연패 탈출과 함께 최근 2연승을 달리며 시즌 14승 14패를 기록했다.

1회 1사 1, 2루, 2회 1사 만루 등을 놓친 KT가 4회 반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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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김성락 기자] 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9회초 1사 NC 양의지가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날리고 있다./ksl0919@osen.co.kr

[OSEN=수원, 이후광 기자] NC가 9회 양의지의 극적인 결승홈런을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

NC 다이노스는 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4차전에서 5-4로 승리했다.

NC는 수원 4연패 탈출과 함께 최근 2연승을 달리며 시즌 14승 14패를 기록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KT는 15승 13패가 됐다.

선취점부터 NC 차지였다. 2회 1사 후 애런 알테어가 9구 끝 볼넷을 골라냈다. 후속 박석민이 삼진에 그쳤지만, 폭투로 이어진 득점권에서 이원재가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3회에는 선두 이명기가 3루수 신본기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후 폭투와 노진혁의 볼넷, 나성범의 야수선택으로 맞이한 1사 1, 3루서 양의지가 1타점 2루타를 쳤다. 중견수 배정대가 몸을 날렸지만 타구가 글러브를 외면했다. 이어 박석민이 3루수 신본기의 글러브를 맞고 뒤로 흐르는 내야안타로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4-0 리드.

1회 1사 1, 2루, 2회 1사 만루 등을 놓친 KT가 4회 반격에 나섰다. 선두 조용호의 볼넷을 시작으로 장성우가 안타, 대타 김민혁이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든 상황. 심우준의 대타로 등장한 유한준은 좌중간을 가르는 3타점 싹쓸이 2루타로 믿음에 보답했다.

KT는 멈추지 않았다. 6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김병희가 바뀐 투수 문경찬을 상대로 좌월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린 것.

4-4의 균형은 9회에 깨졌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양의지가 김재윤에게 풀카운트 끝 좌월 솔로포를 뽑아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NC는 선발 웨스 파슨스가 5이닝 5피안타 5볼넷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문경찬-임창민-임정호-김진성-원종현 순으로 뒤를 맡았다. 김진성은 시즌 첫 승, 원종현은 4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이명기, 양의지, 김태군은 2안타로 활약했다.

반면 KT는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4이닝 6피안타 4볼넷 2탈삼진 4실점(1자책)으로 물러난 가운데 김재윤이 패전을 당했다. 타선에서는 유한준이 대타로 나와 3타점으로 분전했다. 문상철은 5타수 무안타, 알몬테는 4타수 무안타로 아쉬움을 남겼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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