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자매' 홍은희, 최대철에 이혼 제안 "그 여자한테 가" [TV캡처]

김나연 기자 2021. 5. 8.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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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광자매' 홍은희가 최대철에게 이혼을 제안했다.

8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에서는 배변호(최대철)에게 이혼을 제안하는 이광남(홍은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광남은 남편 배변호가 신마리아(하재숙), 복뎅이와 한 가족처럼 오붓한 상황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졌다.

이광남은 배변호를 피했고, 배변호는 애가 타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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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오케이 광자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오케이 광자매' 홍은희가 최대철에게 이혼을 제안했다.

8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에서는 배변호(최대철)에게 이혼을 제안하는 이광남(홍은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광남은 남편 배변호가 신마리아(하재숙), 복뎅이와 한 가족처럼 오붓한 상황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졌다.

배변호는 충격에 빠진 이광남을 붙잡았고, 이광남은 "이게 말이 되니?"라고 황당해했다. 배변호는 "말 안 되는 거 아는데 당신이 생각한 그런 건 아니야"라고 변명했다.

그러나 이광남은 "한 마디도 하지 마. 쓰레기"라고 분노했다. 이광남은 배변호를 피했고, 배변호는 애가 타들어갔다. 시어머니 지풍년(이상숙)은 "뭐 하러 찾아와? 차라리 잘 됐다. 자기 눈으로 봤으니 뭔 생각이 있겠지"라고 뻔뻔하게 말했다.

이광남은 배변호를 불러 이혼 서류를 내밀었다. 그는 "나는 다 썼어. 당신만 쓰면 돼"라며 "화나서 그런 거 아니야 보내줄게. 그 여자한테 가"라고 말했다.

이어 "많이 생각했어. 생각하고 또 생각했어. 그래서 내린 결론이야. 누가 아프든 한 사람만 아파야 끝날 일이야. 당신 그 집에 있는 거 보고 아파할 사람이 나라는 거, 당신 잡고 있는 내 손만 놓으면 된다는 거 알겠더라"라며 "긴말하지 말고 사인하고 법원에서 봐"라고 말했다.

이혼 소식을 들은 지풍년은 "잘했다. 깨끗하게 갈라서는 게 너한테도 좋지. 정리해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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