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타석 홈런' 터커..'도대체 얼마 만이야 이게?'

김태운 2021. 5. 8.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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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토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프로야구 KIA의 외국인 선수 터커의 첫 홈런이 개막 한 달여만에 터졌습니다.

연타석 아치를 그리며 부활을 예고했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5월 들어 타격감이 살아난 터커.

팀이 2 대 1로 뒤진 3회.

총알같은 타구로 역전 석점포를 터뜨렸습니다.

개막 28경기 만에 나온 시즌 첫 홈런.

동료들은 이른바 무관심 세리머니로 환영했고 터커도 잠시 감상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다시 한 점차로 뒤진 5회엔 같은 코스로 연타석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부진 탈출을 알렸습니다.

대구에서도 홈런 공방전이 펼쳐졌습니다.

삼성은 1회 롯데 이대호에게 투런포를 얻어맞았지만 복덩이 피렐라가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경기를 뒤집었고 부상에서 돌아온 오재일도 이적 첫 홈런을 석 점포로 장식했습니다.

잠실에선 행운의 타구 하나가 흐름을 갈랐습니다.

LG 채은성을 상대로 수비 시프트를 가동한 한화의 작전이 맞아떨어지는 듯 했지만 타구가 베이스에 맞고 튀는 불운으로 이어지며 두 점을 실점했고, 분위기를 탄 LG의 라모스가 곧바로 석점 홈런까지 터뜨려 3연승을 달렸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노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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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172503_34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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