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현, 데뷔 첫 홈런이 결승 3점포..터커는 빛바랜 연타석 홈런

천병혁 2021. 5. 8. 20: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승현이 데뷔 첫 홈런포를 터뜨린 두산 베어스가 KIA 타이거즈와 중위권 경쟁에서 한발 앞섰다.

두산은 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 방문경기에서 5-5로 맞선 7회초 장승현이 쏘아 올린 3점 홈런을 결승점 삼아 11-5로 승리했다.

두산은 볼넷 2개로 만든 1사 1, 2루에서 장승현이 KIA의 필승조 장현식을 상대로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3점 홈런을 날려 단숨에 8-5로 앞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산 장승현 [KBO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장승현이 데뷔 첫 홈런포를 터뜨린 두산 베어스가 KIA 타이거즈와 중위권 경쟁에서 한발 앞섰다.

두산은 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 방문경기에서 5-5로 맞선 7회초 장승현이 쏘아 올린 3점 홈런을 결승점 삼아 11-5로 승리했다.

최근 부상 중인 박세혁을 대신해 주전 마스크를 쓴 장승현은 데뷔 첫 홈런을 결승 3점포로 장식해 기쁨을 더했다.

2013년 입단한 장승현은 줄곧 2군에 머물다 2018시즌부터 1군 무대에 간간이 얼굴을 내밀었지만, 홈런을 날린 것은 처음이다.

두산은 2회초 2사 만루에서 호세 페르난데스의 빗맞은 타구가 KIA 3루수 김태진의 어설픈 수비 덕에 행운의 적시타가 되면서 먼저 2점을 뽑았다.

KIA는 3회말 무사 1, 3루에서 김선빈의 적시타에 이어 프레스턴 터커가 우월 3점 홈런을 터뜨려 4-2로 역전했다.

두산은 5회초 김재환의 적시타와 양석환의 2루타에 이어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추가 5-4로 재역전했다.

그러나 KIA는 5회말 터커가 연타석 솔로아치를 그려 5-5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하던 승부의 추는 7회 들어 두산 쪽으로 기울었다.

두산은 볼넷 2개로 만든 1사 1, 2루에서 장승현이 KIA의 필승조 장현식을 상대로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3점 홈런을 날려 단숨에 8-5로 앞섰다.

승기를 잡은 두산은 9회초에도 김재환이 3점 홈런을 터뜨려 쐐기를 박았다.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KIA의 외국인 타자 터커는 시즌 1, 2호 연타석 아치를 그렸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shoeless@yna.co.kr

☞ "제발 아내를 찾아주세요" 울던 남편 정체는…
☞ 만취상태로 영상통화하다 승용차 바다로 추락
☞ 손석희·공격성 모두 잃은 JTBC 뉴스 주말 0%대
☞ "끄떡없어!"…입속에 살충제 마구 뿌리더니 결국
☞ 손정민씨 부친에 카네이션…"입수원인 밝혀 보답"
☞ "수면내시경후 회복실에서 男직원이"…성추행 신고
☞ 부친묘 착각해 엉뚱한 유골 화장…전과자돼버렸다
☞ FBI, 커트 코베인 파일 공개…죽음의진실은
☞ 조경업체 기숙사서 직원 2명 불에 타 숨진채 발견
☞ "얼굴 피범벅"…길거리서 집단폭행으로 기절한 20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