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현, 데뷔 8년 만에 첫 홈런..두산도 역전승

권혁진 2021. 5. 8. 20: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 베어스가 안타 20개로 KIA 타이거즈를 무너뜨렸다.

두산은 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KIA전에서 11-5 대승을 거뒀다.

선발 최원준이 5⅓이닝 5피안타 5실점으로 흔들렸지만 홍건희-이승진-김강률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KIA는 13승15패가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5회말 2사 주자 1,2루 상황 두산 양석환이 좌월 3점 홈런을 날린 후 홈을 밟고 있다. 2021.05.02.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두산 베어스가 안타 20개로 KIA 타이거즈를 무너뜨렸다.

두산은 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KIA전에서 11-5 대승을 거뒀다.

잠실 라이벌 LG 트윈스와의 어린이날 시리즈에서 2연패를 당한 두산은 KIA를 제물로 연패에서 벗어났다. 14승14패로 5할 승률도 회복했다. 지난해 9월10일부터 이어진 KIA전 연승도 7경기로 늘렸다.

5-5로 팽팽히 맞선 7회초 장승현의 한 방이 승부를 갈랐다.

장승현은 1사 1,2루에서 KIA 장현식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2013년 두산에 입단한 장승현의 프로 데뷔 첫 홈런이다.

두산은 9회 김재환의 3점포를 보태 승리를 확정했다.

선발 최원준이 5⅓이닝 5피안타 5실점으로 흔들렸지만 홍건희-이승진-김강률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승리투수는 1⅔이닝을 지운 홍건희.

김재환은 6타수 4안타 4타점 2득점으로 중심을 잡았고, 장승현도 2안타 4타점 3득점 경기를 펼쳤다.

KIA는 13승15패가 됐다. 4회까지 4-2로 앞섰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터커가 침묵을 깨고 28경기 만에 마수걸이 홈런과 2호 홈런을 연거푸 날린 것이 유일한 위안이었다.

에이스 브룩스는 6이닝 13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