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현&김재환 3점포' 두산, KIA 11-5 꺾고 2연패 탈출 [광주 리뷰]

이선호 2021. 5. 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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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8년차 포수의 데뷔 홈런을 앞세워 연패를 탈출했다.

두산은 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5-5로 팽팽한 7회초 포수 장승현의 결승 3점 홈런, 김재환의 3점포와 깔끔한 불펜계투를 앞세워 11-5로 승리했다.

두산은 2연패를 벗어나며 14승14패, KIA는 2연패를 당하며 13승15패로 뒷걸음했다.

5안타 가운데 터커에게 맞은 3점홈런과 솔로홈런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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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곽영래 기자] 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7회초 1사 1,2루 두산 장승현이 스리런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광주, 이선호 기자] 두산 베어스가 8년차 포수의 데뷔 홈런을 앞세워 연패를 탈출했다. 

두산은 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5-5로 팽팽한 7회초 포수 장승현의 결승 3점 홈런, 김재환의 3점포와 깔끔한 불펜계투를 앞세워 11-5로 승리했다. 

두산은 2연패를 벗어나며 14승14패, KIA는 2연패를 당하며 13승15패로 뒷걸음했다. 

두산타선이 먼저 공격을 퍼부었다. 2회초 2사후 김재호, 장승현, 허경민 안타에 이어 페르난데스가 2타점 안타를 터트려 가볍게 두 점을 뽑았다. 만루에서 KIA 3루수 김태진이 페르난데스의 볼을  따라갔지만 잡지못했다. 

KIA는 빅이닝으로 응수했다. 3회말 김호령 사구, 최원준 안타로 만든 1,3루에서 김선빈이 우전적시타를 날렸다. 뒤를 이은 터커가 우월 3점포를 터트렸다. 올해 128타석만에 나온 첫 홈런이자 챔피언스필드 첫 홈런이었다. 

두산의 응집력도 만만치 않았다. 5회초 페르난데스, 박건우, 김재환이 연속안타를 날려 한 점을 추격했고 양석환이 2루타로 뒤를 받혀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장승현이 볼넷을 골라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자 KIA는 5회말 터커의 우월 연타석 솔로포를 앞세워 균형을 맞추었다. 터커는 오랜 홈런 침묵을 깨며 본격적인 장타생산을 알렸다. 

[OSEN=광주, 곽영래 기자] 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3회말 무사 1,2루 KIA 터커가 역전 스리런 홈런을 때린 뒤 최원준, 김선빈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youngrae@osen.co.kr

승부는 7회초 결정났다. 두산은 KIA 박준표가 올라오자 안타, 볼넷, 볼넷을 얻어냈다. 이어 1사1,2루에서 장현식이 등장하자 9번 장승현이 좌중월 3점홈런을 터트려 승기를 잡았다. 2013년 입단 8년 만에 나온 첫 홈런이었다. 2안타 4출루 4타점의 맹활약이었다. 

김재환이 9회초 2사 1,3루에서 KIA 남재현을 상대로 우월아치를 그려 승부를 결정냈다. 

두산 선발 최원준은 5⅓이닝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5실점했다. 5안타 가운데 터커에게 맞은 3점홈런과 솔로홈런이 아쉬웠다. 홍건희, 이승진, 김강률이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홍건희가 승리를 따냈다. 

KIA 브룩스는 6이닝동안 13안타를 맞고 2볼넷 3탈삼진 5실점을 했다. 작년 KBO리그 데뷔 이후 가장 많은 안타를 맞았다. 5점으로 막은 것이 위안거리였다. 박준표가 패전을 안았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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