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정, 혼다 타일랜드 3R 공동 7위..선두와 4타 차

임정우 2021. 5. 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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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정(3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60만달러) 셋째 날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14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최운정은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를 몰아치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7위로 도약한 그는 이번 대회 마지막 날 2015년 7월 마라톤 클래식 이후 약 5년 10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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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정.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최운정(3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60만달러) 셋째 날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운정은 8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최운정은 공동 7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패티 타와타나낏(태국)과는 4타 차다.

공동 14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최운정은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를 몰아치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7위로 도약한 그는 이번 대회 마지막 날 2015년 7월 마라톤 클래식 이후 약 5년 10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단독 선두에는 18언더파 198타를 적어낸 타와타나낏이 자리했다. 올해 첫 메이저 대회로 열린 ANA 인스피레이션에서 정상에 올랐던 타와타나낏은 이번 대회에서 올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공동 2위에는 17언더파 199타를 적어낸 아타야 티티쿨(태국)과 카롤리네 마손(독일)이 자리했고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가비 로페스(멕시코)가 16언더파 200타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양희영(32)은 12언더파 204타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고 김효주(26)는 4언더파 212타 공동 44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임정우 (happy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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