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헌 3승+라모스 스리런' LG, 한화 11-2로 꺾고 3연승 질주

김호진 기자 2021. 5. 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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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LG는 8일 오후 5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11-2로 이겼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LG는 시즌 16승12패를 기록했다.

LG의 선발투수 정찬헌은 6이닝 6피안타 5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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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라모스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LG는 8일 오후 5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11-2로 이겼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LG는 시즌 16승12패를 기록했다. 반면 한화는 12승16패가 됐다.

LG의 선발투수 정찬헌은 6이닝 6피안타 5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채은성이 2안타(1홈런) 4타점, 로베르토 라모스가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한화 선발 닉 킹험은 4.2이닝 7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3볼넷 6실점으로 패전을 면치 못했다. 하주석이 2안타 1타점, 정진호가 2안타, 노수광이 1안타 1타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선취점은 한화의 몫이었다. 한화는 3회초 무사 2, 3루 상황에서 노수광의 진루타로 기선을 제압했고, 하주석의 1루수 땅볼 때 3루주자 정은원이 홈을 밟아 또 1점 추가했다.

LG도 반격에 나섰다. 곧바로 3회말 1사 1루에서 1루주자 홍창기가 도루에 성공하며 3루에 도달했고, 오지환의 2루수 땅볼 타구 때 홈을 밟아 1점을 만회했다.

LG의 뒷심이 매서웠다. LG는 5회말 2사 2, 3루 상황에서 채은성의 2타점 중전 안타로 역전한 뒤 라모스의 스리런 홈런으로 2점 더 달아났다.

이어 7회말에는 2사 1, 2루에서 문보경의 2타점 좌전 2루타와 유강남의 적시타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 8회에는 채은성의 투런 홈런까지 터지며 쇄기를 박았다.

LG는 정찬헌에 이어 이정용과 최성훈, 오주석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각각 1이닝 무실점으로 한화의 타선을 봉쇄했다. 결국 경기는 LG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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