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채은성 '쾅쾅'..LG, 한화 꺾고 3연승 신바람

김희준 2021. 5. 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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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LG는 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선발 정찬헌의 호투와 장단 11안타를 때려낸 타선을 앞세워 11-2로 크게 이겼다.

지난달 27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11일 만에 선발 등판한 LG 선발 정찬헌은 6이닝 동안 6피안타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를 펼쳐 LG 승리에 발판을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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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 리그 기아 타이거즈 대 엘지 트윈스 경기, 엘지 공격 7회말 2사 1,2루 상황 4번타자 라모스가 홈런을 치고 있다. 2021.04.21.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LG는 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선발 정찬헌의 호투와 장단 11안타를 때려낸 타선을 앞세워 11-2로 크게 이겼다.

7일 경기와 8일 더블헤더 1차전이 미세먼지로 취소된 뒤 치른 경기에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린 LG는 16승째(12패)를 수확했다. 한화는 12승 16패가 돼 8위에 머물렀다.

지난달 27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11일 만에 선발 등판한 LG 선발 정찬헌은 6이닝 동안 6피안타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를 펼쳐 LG 승리에 발판을 놨다. 삼진 5개를 잡은 정찬헌은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정찬헌은 시즌 3승째(1패)를 신고했고, 시즌 평균자책점을 1.64에서 1.61로 끌어내렸다.

타선에서는 채은성이 5회 역전타를, 8회 쐐기 투런포를 쏘아올리는 등 4타수 2안타 4타점 3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도 5회 3점포를 비롯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 타격감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앞서간 것은 한화였다. 한화는 3회초 상대 실책과 정은원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 3루에서 노수광, 하주석의 내야 땅볼 떄 주자들이 홈을 밟아 2-0으로 앞섰다.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선제 2점 홈런을 친 LG 채은성이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1.05.06. dahora83@newsis.com

LG는 3회말 1사 후 안타를 날린 홍창기가 도루와 상대 실책, 오지환의 2루 땅볼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1점을 만회했다.

LG는 5회 집중력을 발휘했다.

5회 유강남의 내야안타와 홍창기, 김현수의 볼넷으로 2사 만루를 일군 LG는 채은성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려 3-2로 역전했다. 채은성의 타구는 2루 베이스를 맞고 굴절되면서 행운의 안타로 이어졌다.

계속된 2사 1, 3루에서 라모스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3점포(시즌 4호)를 작렬해 LG에 6-2 리드를 안겼다.

LG는 7회 2사 1, 2루에서 문보경, 유강남이 연달아 적시 2루타를 뽑아내 대거 3점을 보탰고, 8회 1사 1루에서 채은성이 좌월 투런 아치(시즌 3호)를 그려내 11-2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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