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 3점포+정찬헌 3승' LG, 한화에 11-2 대승 [잠실 리뷰]

한용섭 2021. 5. 8. 2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가 한화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LG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더블헤더 2차전(1차전은 취소)에서 11-2로 승리했다.

정은원이 좌선상 2루타를 때려 무사 2,3루 찬스.

2사 1, 3루에서 라모스가 상대 선발 킹험의 4구째 커브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5회말 2사 1,3루에서 LG 라모스가 스리런 홈런을 날리고 동료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가 한화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LG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더블헤더 2차전(1차전은 취소)에서 11-2로 승리했다. 선발 정찬헌은 6이닝 동안 6피안타 5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시즌 3승째를 따냈다. 라모스가 스리런 홈런, 채은성이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한화는 3회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임종찬이 1루수 땅볼을 때린 후 투수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정은원이 좌선상 2루타를 때려 무사 2,3루 찬스. 노수광의 1루수 땅볼 때 3루 주자가 득점했다. 1사 3루에서 하주석은 1루수 땅볼을 때렸고, 1루수가 홈으로 송구했다. 3루 주자 정은원의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이 더 빨라 세이프됐다.

LG는 3회만 반격했다. 1사 후 홍창기가 우익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2루 도루를 시도했고, 포수의 2루 송구가 외야로 빠지면서 3루까지 내달렸다. 오지환의 2루수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LG는 5회 빅이닝을 만들며 역전시켰다. 1사 1루에서 정주현이 2루 도루를 성공했고, 홍창기가 볼넷을 골랐다. 오지환은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고, 김현수가 볼넷을 골라 2사 만루가 됐다.

채은성이 때린 타구는 2루 베이스로 향했다. 2루수가 베이스 뒤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타구가 베이스를 맞고 우측 외야로 굴절되는 행운의 안타가 됐다. 주자 2명이 홈을 밟아 3-2로 역전했다. 2사 1, 3루에서 라모스가 상대 선발 킹험의 4구째 커브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6-2로 달아났다.

LG는 7회 추가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김현수는 1루수 땅볼을 때렸으나, 1루수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채은성은 볼넷으로 출루. 2사 후 문보경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8-2로 점수 차를 벌렸다. 유강남이 우선상 2루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LG는 8회 신인 이영빈이 대타로 나와 데뷔 첫 안타를 기록했고, 채은성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