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투런포 포함 4안타' 키움, SSG에 완승..3연승 질주[MD리뷰]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키움이 3연승을 내달렸다.

키움 히어로즈는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랜더스와의원정 더블헤더 2차전서 9-2로 이겼다. 3연승했다. 14승15패가 됐다. SSG는 14승14패.

강력한 미세먼지로 7일 경기에 이어 8일 더블헤더 1차전까지 취소됐다. 더블헤더 2차전은 정상 진행했다. 키움은 1회 1사 후 김혜성의 우전안타에 이어 이정후의 좌익수 키를 넘기는 1타점 선제 2루타, 2사 후 김웅빈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키움은 2회 선두타자 박주홍의 우선상 2루타에 이어 1사 후 박동원의 좌중간 1타점 적시타로 도망가기 시작했다. 김혜성의 우전안타에 이어 이정후의 좌중간 1타점 적시타, 서건창의 우중간 1타점 적시타로 승기를 잡았다.

키움은 6회 1사 후 김혜성이 우선상 2루타를 쳤다. 김혜성이 3루 도루에 성공했고, 2사 후 서건창이 1타점 좌전적시타를 날려 승부를 갈랐다. 8회초에는 김수환이 도망가는 우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1사 후 이용규의 중전안타에 이어 김혜성이 우중월 투런포를 뽑아냈다. SSG는 8회말 1사 후 제이미 로맥의 좌월 투런포로 추격해봤으나 승부가 갈린 뒤였다.

키움 선발투수 최원태는 6이닝 4피안타 5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김혜성이 투런포 포함 4안타 2타점 4득점했다. SSG 선발투수 문승원은 5이닝 9피안타 4탈삼진 3볼넷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김혜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