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태 2승+장단 14안타' 키움, SSG에 9-2 대승..3연승 질주

김호진 기자 2021. 5. 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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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SSG 랜더스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키움은 8일 오후 5시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9-2로 이겼다.

키움은 무려 9명의 타자가 타석에 들어선 가운데 1사 2루에서 박동원의 적시타, 김혜성의 안타로 이어진 2사 1, 2루 상황에서 이정후와 서건창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며 5-0으로 격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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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 사진=DB

[인천=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SSG 랜더스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키움은 8일 오후 5시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9-2로 이겼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키움은 시즌 14승15패를 기록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SSG는 14승14패가 됐다.

키움의 선발투수 최원태는 6이닝 4피안타 5탈삼진 2볼넷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이며 시즌 2승(1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김혜성이 4안타(1홈런) 2타점, 이정후가 3안타 2타점, 서건창이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SSG 선발 문승원은 5이닝 9피안타 4탈삼진 3볼넷 5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2패(1승)째를 떠안았다. 제이미 로맥이 2안타(1홈런) 2타점, 한동민이 3안타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선취점은 키움의 몫이었다. 키움의 방망이가 초반부터 불을 뿜었다. 키움은 1회초 1사 후 김혜성의 우전 안타에 이어 이정후의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진 2사 2루에서 터진 김웅빈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2회에도 키움의 공세가 이어졌다. 키움은 무려 9명의 타자가 타석에 들어선 가운데 1사 2루에서 박동원의 적시타, 김혜성의 안타로 이어진 2사 1, 2루 상황에서 이정후와 서건창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며 5-0으로 격차를 벌렸다. 이어 6회초에는 김혜성의 우전 2루타에 이어 도루에 성공하며 만들어진 2사 3루에서 서건창의 적시타로 또 1점 쌓았다.

키움의 방망이가 멈출 줄을 몰랐다. 키움은 8회초 김수환의 솔로포와 김혜성의 투런 홈런으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

SSG는 8회말 로맥의 투런 홈런으로 2점을 만회했으나 이미 벌어진 점수 차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키움은 9회말 구원 오주원을 내세워 무실점으로 SSG 타선을 봉쇄했다. 결국 경기는 키움의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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