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해상서 물질하던 70대 해녀 실종..해경 수색 중

고귀한 기자 2021. 5. 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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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양경찰서는 8일 "고흥 해상에서 70대 해녀가 물질 작업 중 물 밖으로 나오지 않아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8분쯤 고흥군 도양읍 득량도 서방 100m 앞 해상에서 1톤급 한 어선 선장인 A씨로부터 해녀 B씨(77·여)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수유동예측시스템을 가동해 사고해역 주변 해상 및 수중을 집중수색 하였으나 현재까지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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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이 고흥 해상에서 실종된 70대 해녀를 수색하고 있다.(여수해양경찰서 제공)© 뉴스1

(고흥=뉴스1) 고귀한 기자 = 여수해양경찰서는 8일 "고흥 해상에서 70대 해녀가 물질 작업 중 물 밖으로 나오지 않아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8분쯤 고흥군 도양읍 득량도 서방 100m 앞 해상에서 1톤급 한 어선 선장인 A씨로부터 해녀 B씨(77·여)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B씨가 잠수 후 3시간이 지나도 출수하지 않았다"며 해경에 도움을 요청했다.

B씨는 스쿠버 장비(슈트, 공기통 2대)를 착용하고 이날 오전 물질에 나섰다. B씨는 해삼을 채취한 뒤 오후 12시쯤 A씨와 약속한 지점에서 만나기로 했지만, 나타나지 않았다.

B씨는 평소에 약 2시간을 잠수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5척과 헬기 1대를 급파하고, 민간구조선 4척 등을 동원해 사고 해역에서 집중수색을 벌이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수유동예측시스템을 가동해 사고해역 주변 해상 및 수중을 집중수색 하였으나 현재까지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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