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KLPGA 교촌 허니 레이디스 2R 공동 2위..선두 곽보미와 1타 차

김호진 기자 2021. 5. 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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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7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6억 원) 둘째 날 공동 2위에 올라섰다.

이로써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단독 선두 곽보미(6언더파 138타)와 1타 차 뒤진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첫날 단독 선두였던 지한솔은 한 타를 잃어 최혜진과 함께 공동 2위에 랭크됐다.

나희원 등이 공동 4위(4언더파 140타), 최민경 등이 공동 8위(3언더파 141타)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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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최혜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7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6억 원) 둘째 날 공동 2위에 올라섰다.

최혜진은 안산 대부도의 아일랜드 컨트리클럽(파72/665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단독 선두 곽보미(6언더파 138타)와 1타 차 뒤진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3년 연속 KLPGA 대상을 수상한 최혜진은 올 시즌 아직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남은 라운드에서 분위기를 살린다면 지난 KLPGA 챔피언십에서 당한 컷탈락의 수모를 털어낼 수 있다.

이날 최혜진은 4번 홀에서 티샷이 러프에 빠졌으나, 10m 퍼트를 성공시켜 버디를 낚았다. 이어 7번 홀에서 버디를 신고하며 1타를 더 줄였다. 후반에는 파 행진을 이어가다 14번 홀에서 버디를 솎아 둘째 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첫날 단독 선두였던 지한솔은 한 타를 잃어 최혜진과 함께 공동 2위에 랭크됐다.

나희원 등이 공동 4위(4언더파 140타), 최민경 등이 공동 8위(3언더파 141타)에 이름을 올렸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메이저 퀸' 박현경은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2019년 우승자 박소연은 중간합계 7오버파 151타로 공동 97위에 그쳐 컷탈락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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