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동 전 국무총리 별세..향년 87세

백운 기자 2021. 5. 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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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동 전 국무총리가 향년 87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판검사를 거쳐 1981년 제1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정의당 소속으로 당선된 뒤 내리 6선을 했고, 내무장관과 국회부의장, 국민의힘의 전신인 한나라당 대표 등 정관계 요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이른바 'DJP연합'으로 출범한 김대중(DJ) 정부에서는 김종필, 박태준 전 총리에 이어 3번째로 총리직을 맡기도 했는데, 헌정사상 처음으로 인사청문회를 통해 임명된 국무총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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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동 전 국무총리가 향년 87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판검사를 거쳐 1981년 제1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정의당 소속으로 당선된 뒤 내리 6선을 했고, 내무장관과 국회부의장, 국민의힘의 전신인 한나라당 대표 등 정관계 요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1997년엔 신한국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이른바 '9룡'(龍)의 한 명으로 이회창 이인제 후보 등과 맞붙었으나 이회창 대세론을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대선 후 탈당해 김종필(JP) 전 총리 중심의 자민련 총재로 변신했습니다.

이른바 'DJP연합'으로 출범한 김대중(DJ) 정부에서는 김종필, 박태준 전 총리에 이어 3번째로 총리직을 맡기도 했는데, 헌정사상 처음으로 인사청문회를 통해 임명된 국무총리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백운 기자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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