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올림픽 선발전 2차 대회 첫날 1위..베이징행 유력

김영성 기자 2021. 5. 8. 18: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돌아온 쇼트트랙 간판' 심석희 선수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선수를 뽑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첫날 여자 500m 1위, 여자 1,500m 3위를 기록하며 종합 순위 1위에 올랐습니다.

심석희는 서울 태릉 빙상장에서 열린 2차 선발전 여자 500m에서 43초088의 기록으로 우승해 34점을 획득했고, 여자 1,500m에서는 3위를 차지해 13점을 얻었습니다.

1차 선발전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던 황대헌은 사실상 베이징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돌아온 쇼트트랙 간판' 심석희 선수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선수를 뽑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첫날 여자 500m 1위, 여자 1,500m 3위를 기록하며 종합 순위 1위에 올랐습니다.

심석희는 서울 태릉 빙상장에서 열린 2차 선발전 여자 500m에서 43초088의 기록으로 우승해 34점을 획득했고, 여자 1,500m에서는 3위를 차지해 13점을 얻었습니다.

심석희는 총점 47점으로 이유빈(35점), 최민정(26점)을 따돌리고 1위를 달렸습니다.

심석희는 내일(9일) 열리는 2차 선발전 마지막 날 여자 1,000m와 1,500m 슈퍼파이널을 치르는데, 이변이 없는 한 베이징 올림픽 대표 선수 자격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1차 선발전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던 '쌍두마차'의 또 다른 한 축, 최민정은 여자 500m 준결승에서 김지유와 김아랑에게 밀리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해 5점 획득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최민정은 1,500m에서 2위를 차지해 21점을 추가하며 종합순위 3위가 됐습니다.

이유빈은 여자 1,500m에서 우승해 34점을 쌓았고, 여자 500m에서 1점을 획득해 종합 순위 2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종합 순위 4위는 김지유(21점), 5위는 김아랑입니다.

남자부에선 황대헌이 남자 1,500m에서 1위, 500m에서 3위를 기록하며 47점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1차 선발전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던 황대헌은 사실상 베이징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이준서는 남자 500m에서 41초342의 기록으로 우승했고, 한승수는 2위를 차지했습니다.

남자 1,500m 2위는 박인욱, 3위는 박장혁이 차지했습니다.

이준서는 34점으로 황대헌에 이어 종합 2위, 한승수는 26점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출전 선수들은 내일(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차 선발전 마지막 날 성적으로 차기 시즌 대표팀 승선에 도전합니다.

2차 선발전 종합 순위에 따른 점수를 1차 선발대회 점수와 합산해 마지막 순위를 가립니다.

남녀 각각 상위 8위까지는 2021-2022시즌 대표팀에 선발됩니다.

이중 1~3위 선수는 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개인·단체전에 모두 출전하고 4~5위 선수는 계주 등 단체전에 나서게 됩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