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에 흔들린 SSG 문승원, 5이닝 5실점..2승 실패[MD라이브]

2021. 5. 8. 18:5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문승원이 2승 도전에 실패했다.

SSG 문승원은 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5이닝 9피안타 4탈삼진 3볼넷 5실점했다. 투구수는 107개.

문승원은 지난 시즌 막판 팔꿈치 뼛조각 제거수술을 받았다. 시범경기서 구속이 눈에 띄게 떨어졌지만, 개막과 함께 본 궤도에 진입했다. 시즌 첫 5경기서 1승1패 평균자책점 2.96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4월25일 고척 경기에 이어 시즌 두 번째로 키움을 상대했다.

좋지 않았다. 1회 1사 후 김혜성에게 체인지업을 던지다 우전안타를 맞았고, 이정후에게 투심을 던지다 좌중간 1타점 2루타를 내줬다. 서건창을 슬라이더로 삼진을 잡았으나 김웅빈에게 커브로 승부하다 1타점 우전적시타를 맞았다. 송우현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2회 박주홍에게 슬라이더를 던지다 우선상 2루타를 허용했다. 김수환을 루킹 삼진으로 잡았으나 박동원에게 슬라이더를 구사하다 좌중간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용규를 체인지업으로 투수 땅볼로 유도한 뒤 김혜성에게 슬라이더를 던지다 우전안타를 내줬다. 이정후와 서건창에게 슬라이더와 투심을 던지다 연속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김웅빈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송우현을 슬라이더로 유격수 땅볼로 처리, 이닝을 마쳤다.

이후 잘 버텼다. 3회 1사 후 김수환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박동원과 이용규를 범타로 요리했다. 4회에는 1사 후 이정후에게 투심을 던지다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맞았지만 서건창과 김웅빈을 역시 범타로 처리했다. 5회 선두타자 송우현에게 볼넷을 내준 뒤 박주홍, 김수환, 박동원을 범타와 삼진으로 잡았다. 0-5로 뒤진 6회초 시작과 함께 김택형으로 교체됐다.

[문승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