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 "母 임주리 쇼핑중독, 한번에 쓸까봐 상금 500만원 먼저 드려"(불후)

이하나 2021. 5. 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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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하가 엄마 임주리의 씀씀이를 폭로했다.

5월 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임주리, 재하 모자가 출연했다.

이날 무대에서 엄마한테 쓴 편지를 공개한다는 재하는 며칠 전에 '트롯 전국체전'에서 받은 상금을 임주리에게 주면서 편지를 썼다고 밝혔다.

재하는 엄마가 한 번에 쓸까봐 상금 전액이 아닌 연금식으로 5백만 원을 먼저 전했다며 "쇼핑 중독이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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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재하가 엄마 임주리의 씀씀이를 폭로했다.

5월 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임주리, 재하 모자가 출연했다.

김준현은 “재하 씨가 최근에 ‘불후의 명곡’ 출연을 하면서 어머니에 대한 얘기를 늘 꺼냈는데 드디어 모시게 됐다”고 소개했다.

임주리는 “‘불후의 명곡’을 매주 보는데 아들이 갑자기 출연하더라. ‘너 많이 컸다’했는데 이번에 같이 한다고 해서 축제 분위기 속에 좋은 추억으로 남기려고 한다”고 인사했다.

재하는 김진호의 ‘가족사진’을 선곡했다고 밝히며, 김진호를 “선생님”이라 호칭했다. MC들이 “선생님 급은 아니다”라고 말하자, 임주리는 “엄마는 임주리 씨라고 그러고. 얘가 아직 말을 골라 쓰지 못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재하는 “늘 사진을 찍으면 엄마랑 둘이 찍는데 그렇게 사진이 많지 않더라. 이번에 어머니랑 사진관 가서 찍을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무대에서 엄마한테 쓴 편지를 공개한다는 재하는 며칠 전에 ‘트롯 전국체전’에서 받은 상금을 임주리에게 주면서 편지를 썼다고 밝혔다. 재하는 엄마가 한 번에 쓸까봐 상금 전액이 아닌 연금식으로 5백만 원을 먼저 전했다며 “쇼핑 중독이다”고 폭로했다.

임주리는 “요즘 쇼핑할 시간이 어딨나. 쇼핑은 이미 옛날에 끊었다”고 발끈하면서도, 500만 원을 어디에 썼냐는 질문에 “스펀지에 물 붓듯이 싹 없어졌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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