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방쿡' 차태현 "'거기가 어딘데' 출연, 트라우마 극복 위해" [TV캡처]

김나연 기자 2021. 5. 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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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방방쿡쿡' 차태현이 공황장애를 고백했다.

8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전국방방쿡쿡'(이하 '방방쿡')에서는 힘들었던 때를 고백하는 배우 차태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혁은 차태현에게 "연기하면서 가장 힘들었을 때는 언제냐"라고 질문했고, 차태현은 "연기와 관계없이 마음이 힘들었을 때는 미국 갔을 때다. 그때 처음 공황장애가 와서 방송하기 30분 전에 쓰러져서 못 올라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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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 사진=MBN 전국방방쿡쿡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전국방방쿡쿡' 차태현이 공황장애를 고백했다.

8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전국방방쿡쿡'(이하 '방방쿡')에서는 힘들었던 때를 고백하는 배우 차태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혁은 차태현에게 "연기하면서 가장 힘들었을 때는 언제냐"라고 질문했고, 차태현은 "연기와 관계없이 마음이 힘들었을 때는 미국 갔을 때다. 그때 처음 공황장애가 와서 방송하기 30분 전에 쓰러져서 못 올라갔다"고 밝혔다.

이어 "그 이후로 지금도 미국을 못 가고 있다. 트라우마가 생겼다"며 "2018년 '거기가 어딘데??'에서 사막을 갔다. 그것도 비행기 오래 타는 걸 극복하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태현은 "너무 힘들면 약을 먹고 상담을 하는 것도 좋은데 이겨야 하는 사람은 본인이니까 자꾸 두드리게 된다. 너무 힘들 걸 아는데 일단 부딪혀본다. 완전히 극복되지 않더라도 예전보다는 덜 무섭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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