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백일섭, 아들 백승우와 출연 "추억 만들기 위해 도전"

이아영 기자 2021. 5. 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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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섭이 배우 데뷔 57년 만에 아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아들과 노래방도 가본 적 없지만 과감히 출연을 결정했다고 한다.

백일섭은 아들과 추억을 만들기 위해 도전했다고 밝혔다.

임주리는 "'불후의 명곡'을 매주 보는데 아들이 출연하더라. 그래서 '많이 컸다' 그랬는데 이번에 같이 한다고 해서 경연을 떠나서 축제라고 생각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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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백일섭이 배우 데뷔 57년 만에 아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어버이날 특집으로 여섯 가족이 출연했다.

이날 백일섭과 백승우 부자가 함께했다. 아들과 노래방도 가본 적 없지만 과감히 출연을 결정했다고 한다. 백일섭은 "출연 고민을 많이 했다. 자다가도 가사가 생각이 안 나서 다시 보고 그랬다"고 말했다. 백승우는 "저도 당연히 아버지가 안 하실 줄 알았는데 아버지가 하신다고 했다. 저도 안 하길 바랐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백일섭은 아들과 추억을 만들기 위해 도전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나훈아의 '고장 난 벽시계'를 선택했다.

재하는 어머니 임주리와 함께 출연했다. 임주리는 "'불후의 명곡'을 매주 보는데 아들이 출연하더라. 그래서 '많이 컸다' 그랬는데 이번에 같이 한다고 해서 경연을 떠나서 축제라고 생각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김진호의 '가족사진'을 선곡한 재하는 "가족사진이 많지 않다. 이번에 어머니랑 사진관에서 찍을 예정이다"고 사진에 얽힌 이야기를 전했다. 재하는 최근 '트롯 전국체전' 상금을 어머니께 드렸다며 "상금을 다 드리면 한 번에 쓰실까 봐 500만원을 먼저 드렸다"고 말했다. 임주리에게 500만원을 어떻게 썼냐고 묻자 "스펀지에 물 뿌리듯 싹 없어졌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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