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文정부 다하지 못한 것 새롭게 할 책임 제게 있어"

한기호 2021. 5. 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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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문재인 정부가 다하지 못한 것을 새롭게 해야 할 책임이 제게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8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지 조직 '신복지 광주 포럼' 창립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광주를 시작으로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지지 조직을 창립하고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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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대표가 8일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있다. 국립 5·18 민주묘지 제공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문재인 정부가 다하지 못한 것을 새롭게 해야 할 책임이 제게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8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지 조직 '신복지 광주 포럼' 창립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국민의 열화와 같은 기대를 안고 출범한 지 4년 넘었다"면서 "그동안 한 일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아픈 손가락 두 개는 청년과 지방"이라며 "출범 초기부터 2년 7개월 총리로 일한 공동 책임자로서 어떤 것에 대해서도 책임 이 없다 못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까지의 성취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다시 시작할 준비를 갖춰야 한다"면서 "민주당 이낙연도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4월 7일 재·보궐 선거에 참패하면서 반성을 겸해 한 달 잠행했다"며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국가 비전으로 삼아야 한다. 민주당 이낙연도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광주를 시작으로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지지 조직을 창립하고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선다. 그는 5·18 민주화운동 41주년을 앞두고 광주를 수시로 찾아 호남 민심을 챙긴다는 계획이다. 한기호 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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