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어린이날 행사 관련 3명 확진..허성무 시장 자가격리(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창원시는 어린이날 행사를 주관한 한 민간단체와 관련해 코로나19 감염자가 3명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창원시 한 비영리민간단체는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오전 의창구청 주변 도로에서 장난감, 과자 등이 담긴 선물 박스 2천 개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나눠주는 행사를 했다.
당시 어린이날 행사에 허성무 창원시장도 참석했다.
허 시장 외에 당시 어린이날 행사에 참석한 황규종 의창구청장, 김지수 경남도의원은 보건소에서 증상을 모니터링하는 능동감시자로 분류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어린이날 행사를 주관한 한 민간단체와 관련해 코로나19 감염자가 3명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창원시 한 비영리민간단체는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오전 의창구청 주변 도로에서 장난감, 과자 등이 담긴 선물 박스 2천 개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나눠주는 행사를 했다.
초등학생을 동반한 시민 2천여 명이 차를 타거나 줄을 선 채 박스를 받기 위해 기다렸다.
이 행사를 주관했던 비영리민간단체 이사장이 행사 이틀이 지난 7일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사장은 행사 며칠 전부터 인후통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사장의 부인과 자녀 등 일가족 2명도 감염됐다.
당시 어린이날 행사에 허성무 창원시장도 참석했다.
이사장과 40여 분간 같은 장소에 머물면서 박스를 나눠준 허 시장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
허 시장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지만, 7일 밤늦게 일단 음성판정이 나왔다.
창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기도 한 허 시장은 지난달 2일 창원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받았다.
그러나 감염병 관련 법령에 따라 오는 19일까지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허 시장 외에 당시 어린이날 행사에 참석한 황규종 의창구청장, 김지수 경남도의원은 보건소에서 증상을 모니터링하는 능동감시자로 분류됐다.
창원시는 시장 자가격리에 따라 안경원 제1부시장 주재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안경원 제1부시장은 "최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불필요한 모임, 외출은 자제해 주실 것을 시민께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seaman@yna.co.kr
- ☞ 손정민씨 부친에 카네이션…"입수원인 밝혀 보답"
- ☞ "제발 아내를 찾아주세요" 울던 남편 정체는…
- ☞ 만취상태로 영상통화하다 승용차 바다로 추락
- ☞ 손석희·공격성 모두 잃은 JTBC 뉴스 주말 0%대
- ☞ "끄떡없어!"…입속에 살충제 마구 뿌리더니 결국
- ☞ "수면내시경후 회복실에서 男직원이"…성추행 신고
- ☞ 부친묘 착각해 엉뚱한 유골 화장…전과자돼버렸다
- ☞ FBI, 커트 코베인 파일 공개…죽음의진실은
- ☞ 조경업체 기숙사서 직원 2명 불에 타 숨진채 발견
- ☞ "얼굴 피범벅"…길거리서 집단폭행으로 기절한 20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과거 '급발진 주장' 택시운전자 블랙박스 공개…"가속페달만 밟아" | 연합뉴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차량 보험이력 보니…지난 6년간 6번 사고 | 연합뉴스
- 코미디언 김해준·김승혜, 10월 결혼…"특별한 인연 되기로" | 연합뉴스
- 만취한 지인 업었다가 넘어져 사망케 한 20대 집유 | 연합뉴스
- 손아카데미 경기영상 보니 욕설·고성…"답답해 거친 표현" 해명 | 연합뉴스
- 전셋집 방문 한달뒤 강도 돌변 30대, 경찰 출동에 '비극적 결말' | 연합뉴스
- "교황은 사탄의 하인" 비판한 보수 대주교 파문 징계 | 연합뉴스
- [영상] 강바오가 부르자 푸바오 '성큼성큼'…일부선 '쑥덕쑥덕' 야유도 | 연합뉴스
- 안산 모 학원 화장실서 여고생 흉기로 찌른 동급생 사망 | 연합뉴스
- "월급 올려줄게" 40살 어린 알바생 유사강간 후 회유한 편의점주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