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심석희, 올림픽 선발전 2차대회 첫날 1위..베이징행 유력

김호진 기자 2021. 5. 8. 18: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쇼트트랙 간판' 심석희(서울시청)가 베이징행에 한발짝 다가갔다.

심석희는 8일 서울 태릉 빙상장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 첫날 여자 500m 1위, 여자 1500m 3위를 기록하며 종합 순위 1위에 올랐다.

한편 남자부에선 1차 선발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던 황대헌이 남자 1500m에서 1위, 남자 500m에서 3위를 기록하며 종합 47점으로 연속 1위를 지키며 사실상 베이징행을 예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심석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쇼트트랙 간판' 심석희(서울시청)가 베이징행에 한발짝 다가갔다.

심석희는 8일 서울 태릉 빙상장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 첫날 여자 500m 1위, 여자 1500m 3위를 기록하며 종합 순위 1위에 올랐다.

이날 심석희는 여자 500m에서 43초088로 우승을 차지하며 34점을 따냈고, 여자 1500m에서는 3위를 차지해 13점을 얻었다. 총점 47점을 획득, 이유빈(35점), 최민정(26점)을 따돌리고 1위를 질주했다.

심석희는 9일 열리는 2차 선발대회 마지막날 여자 1000m, 여자 1500m 슈퍼파이널을 치른다. 이변이 없는 한 베이징 올림픽 진출은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남자부에선 1차 선발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던 황대헌이 남자 1500m에서 1위, 남자 500m에서 3위를 기록하며 종합 47점으로 연속 1위를 지키며 사실상 베이징행을 예약했다.

이준서는 남자 500m에서 41초342으로 우승했고, 한승수는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남자 1500m 2위는 박인욱, 3위는 박장혁이 차지했다.

남녀 출전 선수들은 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차 선발대회 마지막 날 성적으로 국가대표팀 승선에 도전한다.

2차 선발대회 종합 순위에 따른 점수를 1차 선발대회 점수와 합산해 마지막 순위를 가른다.

남녀 각각 상위 8위까지는 2021-2022시즌 대표팀에 합류한다. 이중 1-3위 선수는 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개인, 단체전에 모두 출전한다. 이어 4-5위 선수는 단체전에 나선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