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윤며들다"..윤여정, 오스카 수상 금의환향→모교 열렬한 축하 [종합]

박판석 2021. 5. 8. 1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윤여정의 모교인 이화여자고등학교에서도 오스카 수상을 열렬히 환영했다.

이화여고에서는 '세계는 지금 윤며들다 자랑스러운 이화인 윤여정 선배님 한국 배우 최초로 오스카를 품다!'라는 플래카드를 걸었다.

뿐만 아니라 전광판으로도 '본교 66년 졸업 윤여정 동창님의 제 93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화여자고등학교 제공

[OSEN=박판석 기자] 배우 윤여정의 모교인 이화여자고등학교에서도 오스카 수상을 열렬히 환영했다. 영화인들은 물론 후배들에게도 자랑으로 남았다.

윤여정은 오늘(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보다 앞서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 앤젤레서 들보 극장에서 열린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윤여정은 '미나리'로 여우 조연상을 수상했다. 윤여정은 마리아 바칼로바, 아만다 사이프리드, 글렌 클로즈, 올리비아 콜만 등과 경쟁에서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귀국한 윤여정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서 별다른 행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윤여정은 소속사를 통해 귀국 소감을 대신했다. 

이화여자고등학교 제공

윤여정은 "여우조연상 수상 순간이 아직도 생갱하고, 여전히 설레고 떨린다. 무엇보다 같이 기뻐해 주고 응원해준 많은 분들로부터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아, 몸 둘 바를 모를 정도로 감사하고 또 감사했다. 덕분에 수상의 기쁨이 배가 되고, 하루하루 정말 행복했다. 컨디션을 회복한 후 다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감격을 전했다.

윤여정의 귀국과 함께 그의 모교인 이화여고에서 플래카드를 걸고 진심으로 축하했다. 이화여고에서는 '세계는 지금 윤며들다 자랑스러운 이화인 윤여정 선배님 한국 배우 최초로 오스카를 품다!'라는 플래카드를 걸었다.

뿐만 아니라 전광판으로도 '본교 66년 졸업 윤여정 동창님의 제 93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여정의 아카데미 수상은 여러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윤여정은 한국 영화사 102년만에 처음으로 아카데미 연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1957년 영화 '사요나라'의 우메키 미요시에 이어 두 번째로 아시아 배우로 상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38관왕을 휩쓸며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후배들의 축하까지도 화제를 모으면서 윤여정의 향후 행보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윤여정은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pps2014@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