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신유란-문지현' 신구조화 내세운 단국대, 광주대 꺾고 2시즌만에 결승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단국대는 광주대를 가볍게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단국대는 8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광주대와의 여대부 4강 플레이오프에서 74-50으로 승리하며 결승 대진을 완성했다.
단국대는 전반전에 팀의 맏언니 신유란이, 후반전에는 막내 문지현이 활약하며 1,2학년이 주축인 광주대의 패기를 잠재웠다.
단국대는 후반전 활약이 좋은 문지현을 앞세워 광주대의 남은 추격의 불씨마저 꺼버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단국대는 8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광주대와의 여대부 4강 플레이오프에서 74-50으로 승리하며 결승 대진을 완성했다.
단국대는 전반전에 팀의 맏언니 신유란이, 후반전에는 막내 문지현이 활약하며 1,2학년이 주축인 광주대의 패기를 잠재웠다.
시작과 동시에 양 팀은 엄청난 속도전을 펼치며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했다. 먼저 균열을 일으킨 쪽은 단국대였다. 단국대는 강한 압박수비를 통해 상대 실책을 유도했고 여기에 신유란이 골밑에서 6점 조서희, 윤지수가 외곽포를 보태며 앞서나갔다.
18-9, 단국대의 리드로 시작한 2쿼터. 단국대는 광주대의 살아난 수비에 고전하며 득점이 침묵했다. 그 사이 광주대는 양지원의 연속득점에 힘입어 턱 밑까지 추격(20-22)했다.
그러나 광주대가 일찍 신을 낸 탓일까. 광주대는 무리한 공격으로 단국대의 수비에 가로막히며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쿼터막판 단국대는 신유란을 앞세워 고학년의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다시 점수 차(32-23)를 벌리며 전반전을 마쳤다.
마지막 4쿼터까지 단국대는 유기적인 볼 흐름을 기반으로 상대 수비를 난도질하는 컷인 득점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단단히 지켰다. 단국대는 후반전 활약이 좋은 문지현을 앞세워 광주대의 남은 추격의 불씨마저 꺼버렸다. 결국 단국대는 경기종료 3분 6초 전 신유란을 벤치로 불러들이며 승리를 확신했다.
단국대는 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전승우승에 도전하는 부산대를 맞이한다.
점프볼 / 조태희 기자 273whxogml@naver.com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