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밝은 미래 기대한 광주대 국선경 감독 "어린 선수들, 좋은 경험했다"

민준구 2021. 5. 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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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선수들, 좋은 경험했다."

국선경 감독은 "어제도 좋지 않았던 모습들이 조금 나왔다. 선수들이 어리다 보니 흔들렸던 것 같다. 단국대의 거친 플레이에 선수들이 심판 판정에 기대려고 했던 것 같다. 그 부분이 컸다. 또 단국대가 게임을 잘했다. 공격과 수비 모두 잘 된 느낌이다. 체력적인 한계도 분명했다"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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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민준구 기자] “어린 선수들, 좋은 경험했다.”

광주대는 8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단국대와의 여대부 4강에서 50-74로 대패했다. 3년 만에 결승 진출을 기대했지만 단국대의 저력에 무너지고 말았다.

국선경 감독은 “좋은 결과를 얻지는 못했지만 일단 끝났다는 것에 후련하다. 오늘 느낀 부족함을 다음 대회에선 보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광주대는 대학농구 여대부 출범 후 강호로 군림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기세가 어느 정도 꺾인 상황이다. 더불어 4학년 선수들도 뛰지 못했다. 내심 전승 우승을 기대했던 국선경 감독이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국선경 감독은 “어제도 좋지 않았던 모습들이 조금 나왔다. 선수들이 어리다 보니 흔들렸던 것 같다. 단국대의 거친 플레이에 선수들이 심판 판정에 기대려고 했던 것 같다. 그 부분이 컸다. 또 단국대가 게임을 잘했다. 공격과 수비 모두 잘 된 느낌이다. 체력적인 한계도 분명했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우리가 예선을 비교적 쉽게 통과했다. 그 부분이 아이들에게 독이 된 것 같다. 어느 정도 자기들의 플레이를 하면 이길 거라는 생각이 발목을 잡았다.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다. 그 부분에 만족한다”라고 덧붙였다.

광주대는 미래가 밝은 팀이다. 저학년인 양지원(176cm, F), 그리고 유이비(174cm, G)가 더 성장한다면 확실한 원투 펀치가 될 수 있다. 여기에 국선경 감독은 전세은(168cm, F)이 리더가 되어주기를 바라고 있다.

국선경 감독은 “(전)세은이가 체력도 좋고 슈팅도 좋은데 그동안 경기를 많이 뛰지 못하다 보니 자신감이 떨어졌다. 3학년으로서 중심을 잡아줬으면 한다. 그러면 어린 선수들도 힘을 낼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라고 바랐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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