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징야 복귀골' K리그1 대구, 인천 꺾고 창단 첫 5연승

하성룡 기자 2021. 5. 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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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K리그1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진혁과 세징야의 연속골로 인천을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수원FC는 후반 추가시간에 제주 이창민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3대 1로 승리해 한 경기 덜 치른 강원과 광주와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10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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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징야(왼쪽에서 두 번째)의 득점 후 함께 기쁨을 나누는 대구 선수들.

프로축구 K리그1 대구가 인천을 꺾고 창단 첫 5연승을 달렸습니다.

대구는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K리그1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진혁과 세징야의 연속골로 인천을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이로써 대구는 지난달 17일 서울전 이후 5연승을 달려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5연승은 이번 시즌 K리그1 12개 팀을 통틀어 대구가 처음입니다.

대구는 승점 22점을 기록해 제주를 4위로 끌어내리고 3위로 올라섰습니다.

대구의 해결사는 돌아온 에이스 세징야였습니다.

허벅지 부상으로 3경기에 결장한 뒤 처음 선발 출전한 세징야는 팀의 2골에 관여했습니다.

전반 9분 세징야가 찬 프리킥을 정태욱이 헤딩으로 연결하자 김진혁이 다시 머리로 받아 넣어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그리고 3분 뒤 세징야는 직접 골망까지 흔들었습니다.

후방에서 길게 인천 문전으로 넘어온 공을 인천 수비수 오반석이 헤딩으로 골키퍼에게 패스한다는 게 골키퍼 옆으로 흘렀고 세징야가 재빠르게 달려들어 오른발로 마무리해 시즌 4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대구는 후반 43분 오후성의 쐐기골을 더해 인천을 3대 0으로 누르고 5연승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승격팀간 대결에선 최하위 수원FC가 제주를 3대 1로 제압했습니다.

수비수 조유민이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으로 2골을 터뜨렸고, 라스가 쐐기골까지 뽑아냈습니다.

라스는 3경기 연속골로 시즌 4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수원FC는 후반 추가시간에 제주 이창민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3대 1로 승리해 한 경기 덜 치른 강원과 광주와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10위로 올라섰습니다.

반면 제주는 시즌 2패째를 당했는데 이번 시즌 두 번의 패배를 모두 수원FC에 당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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