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심석희, 올림픽 선발전 2차대회 첫날 1위..베이징 보인다

김경윤 2021. 5. 8. 17: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돌아온 쇼트트랙 간판' 심석희(서울시청)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선수를 뽑는 2021-2022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 첫날 여자 500m 1위, 여자 1,500m 3위를 기록하며 종합 순위 1위 자리에 올랐다.

심석희는 8일 서울 태릉 빙상장에서 열린 2차 선발대회 여자 500m에서 43초088의 기록으로 우승해 34점을 획득했고, 여자 1,500m에서는 3위를 차지해 13점을 얻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쇼트트랙 심석희, 1차 선발전 이어 500m 또 우승..베이징행 유력
남자부에선 황대헌이 1위..9일 마지막 승부
심석희 질주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8일 서울 노원구 태릉빙상장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 여자부 500m 결승. 심석희(흰색 모자) 등 선수들이 질주하고 있다. 2021.5.8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돌아온 쇼트트랙 간판' 심석희(서울시청)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선수를 뽑는 2021-2022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 첫날 여자 500m 1위, 여자 1,500m 3위를 기록하며 종합 순위 1위 자리에 올랐다.

심석희는 8일 서울 태릉 빙상장에서 열린 2차 선발대회 여자 500m에서 43초088의 기록으로 우승해 34점을 획득했고, 여자 1,500m에서는 3위를 차지해 13점을 얻었다.

그는 총점 47점으로 이유빈(35점·연세대), 최민정(26점·성남시청)을 누르고 1위를 달렸다.

심석희는 9일 열리는 2차 선발대회 마지막 날 여자 1,000m, 여자 1,500m 슈퍼파이널을 치르는데, 이변이 없는 한 베이징 올림픽 대표팀 자격을 얻는다.

1차 선발전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던 '쌍두마차'의 또 다른 한 축, 최민정은 여자 500m 준결승에서 김지유(경기일반), 김아랑(고양시청)에게 밀리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해 5점 획득에 그쳤다.

그러나 여자 1,500m에서 2위를 기록하면서 21점을 추가, 종합 순위 3위 자리에 올랐다.

이유빈은 여자 1,500m에서 우승해 34점을 쌓았고, 여자 500m에서 1점을 획득해 종합 순위 2위 자리를 차지했다.

종합 순위 4위는 김지유(21점), 5위는 김아랑(13점)이다.

남자부에선 황대헌(한국체대)이 남자 1,500m에서 1위, 남자 500m에서 3위를 기록하며 47점으로 1위에 올랐다.

1차 선발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던 황대헌은 사실상 베이징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준서(한국체대)는 남자 500m에서 41초342의 기록으로 우승했고, 한승수(스포츠토토)는 2위로 결승선을 끊었다.

남자 1,500m 2위는 박인욱(대전광역시체육회), 3위는 박장혁(스포츠토토)이 차지했다.

이준서는 34점으로 황대헌에 이어 종합 순위 2위, 한승수는 26점으로 3위 자리에 올랐다.

출전 선수들은 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차 선발대회 마지막 날 성적으로 차기 시즌 대표팀 승선에 도전한다.

2차 선발대회 종합 순위에 따른 점수를 1차 선발대회 점수와 합산해 마지막 순위를 가른다.

남녀 각각 상위 8위까지는 2021-2022시즌 대표팀에 승선한다. 이중 1~3위 선수는 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개인·단체전에 모두 출전하고 4~5위 선수는 계주 등 단체전에 나서게 된다.

cycle@yna.co.kr

☞ 손정민씨 부친에 카네이션…"입수원인 밝혀 보답"
☞ "제발 아내를 찾아주세요" 울던 남편 정체는…
☞ 만취상태로 영상통화하다 승용차 바다로 추락
☞ 손석희·공격성 모두 잃은 JTBC 뉴스 주말 0%대
☞ "끄떡없어!"…입속에 살충제 마구 뿌리더니 결국
☞ "수면내시경후 회복실에서 男직원이"…성추행 신고
☞ 부친묘 착각해 엉뚱한 유골 화장…전과자돼버렸다
☞ FBI, 커트 코베인 파일 공개…죽음의진실은
☞ 조경업체 기숙사서 직원 2명 불에 타 숨진채 발견
☞ "얼굴 피범벅"…길거리서 집단폭행으로 기절한 20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