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코로나 사망자 하루 4천 명 최고치..주변국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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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코로나19 일일 사망자 수가 4천명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도 보건·가족복지부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40만1천78명, 하루 사망자는 4천187명으로 집계됐다.
인도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가 4천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마찬가지로 인도와 국경을 접한 방글라데시도 이날 1천88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증가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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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인도의 코로나19 일일 사망자 수가 4천명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도 보건·가족복지부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40만1천78명, 하루 사망자는 4천187명으로 집계됐다. 인도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가 4천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인도의 누적 확진자 수는 2천189만2천676명으로 미국(3천300만여명)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 중이다. 누적 사망자는 23만8천270명에 달한다.
인도의 코로나19 통계는 정확하지 않아 당분간 급증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 폭증세가 인도 남부 지역과 시골로 번지고 있다는 점도 문제다.
인도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주변국들도 비상이 걸렸다.
인도와 국경을 마주한 네팔의 지난 6일(현지 시각) 신규 확진자는 6천700여명으로, 2주 전(1천100여명)과 비교해 6배 이상 늘었다.
네팔 정부는 뒤늦게 국경 통제를 강화하고 수도 카트만두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 대한 봉쇄 조치를 발표했다. 하지만 한발 늦은 조치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마찬가지로 인도와 국경을 접한 방글라데시도 이날 1천88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증가 추세다.
이밖에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태국 등 인도와 인접한 국가들에서도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국경 통제를 강화하고 인도와의 인적 교류를 제한하는 한편, 국제사회의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강길홍 기자(slize@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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