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이어 게임사 '펄어비스'도 전 직원에 자사주 지급한다

송화연 기자 2021. 5. 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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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카오에 이어 게임사 펄어비스가 전 직원에게 자사주를 지급하며 '인재 지키기'에 나섰다.

펄어비스는 지난 7일 사내공지를 통해 자사주 지급을 예고했다.

펄어비스는 지난 1월 2021년 연봉협상에 더해 3월 Δ전 직원 연봉 800만원 추가 인상 Δ추가 보상금 200만원 Δ자사주 지급 등 최고 수준의 보상 정책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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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인 펄어비스 대표 (펄어비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네이버, 카카오에 이어 게임사 펄어비스가 전 직원에게 자사주를 지급하며 '인재 지키기'에 나섰다.

펄어비스는 지난 7일 사내공지를 통해 자사주 지급을 예고했다. 자사주는 이달 중 지급되며, 수량은 개인별 역량에 따라 선정된다.

회사 측은 "자사주를 지급하는 것은 회사의 성과를 가장 직접적으로 공유하는 방법"이라며 "매년 '자사주 프로그램'을 도입해 보상 구조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펄어비스는 지난 1월 2021년 연봉협상에 더해 3월 Δ전 직원 연봉 800만원 추가 인상 Δ추가 보상금 200만원 Δ자사주 지급 등 최고 수준의 보상 정책을 제시했다. 회사는 연봉 800만원 추가 인상과 200만원 추가 보상금 지급을 완료한 상태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올해는 펄어비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울 중요한 시기로, 헌신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현재뿐 아니라 미래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보상 방식을 검토했다"며 "직원들이 회사의 주주가 되고 개인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며 미래 가치를 연결하고, 그 성과를 함께 그리고 더 크게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지식재산권(IP)을 글로벌에 성공시키며 PC 플랫폼 외에 모바일·콘솔로도 확대해 150여개국 4000만명이 즐기는 게임 개발사로 성장했다. 지난 2018년 이브온라인으로 유명한 CCP게임즈를 인수하며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펄어비스는 현재 게임 개발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글로벌 파트너사를 확대하며 신작 '붉은사막', '도깨비', '플랜 8'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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