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이수진 "돌싱 남자 연예인과 사귄 적 있어, 지금은 장가 갔더라"

김노을 2021. 5. 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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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겸 유튜버 이수진이 연예인과 교제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수진은 5월 8일 개인 유튜브 채널 '이수진'에 새 업로드 된 영상을 통해 과거 교제했던 남자 연예인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연예인과 교제한 적 있냐'는 질문에 "연락 와서 사귄 적 있다. 나는 그 사람과 죽이 척척 잘 맞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까 너무 별로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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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치과의사 겸 유튜버 이수진이 연예인과 교제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수진은 5월 8일 개인 유튜브 채널 '이수진'에 새 업로드 된 영상을 통해 과거 교제했던 남자 연예인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연예인과 교제한 적 있냐'는 질문에 "연락 와서 사귄 적 있다. 나는 그 사람과 죽이 척척 잘 맞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까 너무 별로더라"고 밝혔다.

이어 "결혼까지 할 뻔 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끝났다. 그 사람은 돌싱이었다. 지금은 또 장가 갔다고 하더라. 기사로 봤다"고 전했다.

이수진은 또, 한 팬이 집안에서 결혼 압박이 심하다고 고민을 토로하자 "우리 때는 20대 후반만 돼도 결혼 시기 놓쳤다고 난리가 났다. 요즘은 그 시기가 루즈해져서 그러진 않지만 일단 '내가 어떤 사람이 되는가'가 먼저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고, 좋은 사람을 보는 눈을 길러야 한다. 나는 힘든 결혼과 이혼을 겪지 않았나. 이혼 결정이 힘들었지 이혼 후는 행복했다. 지금은 혼자인 게 좋다. 내가 이혼했던 시기는 이혼한 사람이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말 세 마디도 못했다"고 털어놨다.

재혼에 대해서는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할지도 모르겠다. 외모는 정해인, 성격은 다윗, 키는 186㎝를 원한다. 그런데 한국 남자들은 젊은 여자를 좋아하는 것 같다. 나한테 별로 대시가 없다. 나는 외국 나가면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종교를 갖게 된 이유에 대한 질문에는 "예전에 갱년기, 불안감, 우울증이 너무 심해서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했다. 한 친구를 따라서 교회에 갔는데 그때 졸면서도 교회에 가서 들은 말씀이 나를 살렸다"고 답했다.

한편 올해 53세인 이수진은 과거 MBC '공복자들', SBS '동상이몽' 등 다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몸짱 치과의사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최근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강호동의 밥심'에 출연하기도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수진)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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