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임영웅 분장실 불법 촬영 유튜버에 내용증명?..강경대응ing

이하나 2021. 5. 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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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측이 임영웅의 불법 촬영 피해에 대해 강경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5월 8일 스포티비뉴스는 TV조선 '뽕숭아학당' 제작진이 출연자 분장실을 무단으로 촬영하고 공개한 유튜버에게 지난 7일 내용증명을 보내 대기실 무단 촬영 및 공개에 대한 우려와 유감을 표하고 해당 영상의 삭제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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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TV조선 측이 임영웅의 불법 촬영 피해에 대해 강경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5월 8일 스포티비뉴스는 TV조선 ‘뽕숭아학당’ 제작진이 출연자 분장실을 무단으로 촬영하고 공개한 유튜버에게 지난 7일 내용증명을 보내 대기실 무단 촬영 및 공개에 대한 우려와 유감을 표하고 해당 영상의 삭제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최근 한 매체는 임영웅이 실내에서 흡연을 했다며 원거리에서 촬영된 사진을 보도했다. 이 사진은 ‘뽕숭아학당’ 녹화가 이뤄진 서울 DMC디지털큐브 건물의 맞은 편 건물에서 촬영된 것으로, 임영웅이 있던 장소는 건물 내부 분장실로 알려져 논란을 빚었다.

TV조선도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TV조선 ‘뽕숭아학당’ 측은 지난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작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촬영장 주변 안전을 위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방문 및 촬영 자제를 부탁드려 왔다. 그러나 최근 출연자들의 출퇴근길 등 오픈된 공간 외에도 촬영장 건너편 건물에 올라가 유리창 사이로 보이는 분장실, 탈의실을 몰래 찍거나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촬영 현장을 찍어 방송 전 유튜브 등을 통해 유포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공지를 남겼다.

이어 “특히 TV조선 사옥 대기실은 ‘뽕숭아학당’ 출연진뿐 아니라 평소 타 프로그램 여성 출연자들도 사용하는 공간인 바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공개되지 않은 제작 현장, 대기실 등을 허가 없이 촬영하는 행위는 출연자 개인의 인격권 침해에 해당해 손해배상책임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며 “허가받지 않은 촬영장 및 대기실 촬영에 대한 자제를 다시 한번 정중하게 부탁드리며 도를 넘은 영상, 이미지 촬영 및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TV조선 측은 불법 촬영이 이뤄진 ‘뽕숭아학당’ 녹화 건물 맞은 편 건물에 ‘불법 촬영 방지’ 협의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영웅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뉴에라프로젝트 측은 불법 촬영 피해와 별개로 지난 5일 실내 흡연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뉴에라프로젝트 측은 “임영웅은 수년 전 연초를 끊은 이후 사용되어온 전자담배를 줄이고자 평소에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을 병행하여 사용해왔다”며 “저희는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은 담배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사용을 했다. 그러나 이후 실내에서의 사용은 일절 금지하겠다”고 전했다.

임영웅도 소속사를 통해 “팬분들께 큰 상처와 실망감을 드리게 됐다. 책임감을 갖고 모든 순간 임했어야 했는데 내가 부족했던 것 같다. 이번 일로 심려 끼치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오늘을 교훈 삼아 스스로를 돌아보며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보내주시는 질책과 훈계 가슴속 깊이 새기겠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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