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어린이날 행사 참석자 3명 코로나19 확진

강경국 2021. 5. 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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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지난 5월5일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 참석한 시민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창원시에 따르면 7일과 8일 이틀 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명 발생했으며, 이 중 3명이 어린이날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는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2000여 명의 시민이 다녀갔으며, 허 시장은 확진자와 40분 가량 같은 장소에 머물러 접촉자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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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일 신규 확진자 15명 중 3명이 5월5일 행사 참석
허성무 시장 확진자 접촉, 음성판정 났지만 2주 격리
시, 의창구청사 앞서 드라이브 스루 체험 박스 전달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지난 5월5일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 참석한 시민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창원시에 따르면 7일과 8일 이틀 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명 발생했으며, 이 중 3명이 어린이날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는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2000여 명의 시민이 다녀갔으며, 허 시장은 확진자와 40분 가량 같은 장소에 머물러 접촉자로 분류됐다.

이로 인해 허 시장은 7일 오후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새벽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감염병 관련 법령에 의거해 19일까지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창원시는 허 시장이 자가격리에 들어감에 따라 이날 오후 제1부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시정 공백 최소화와 방역 대책 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안경원 제1부시장은 "긴급한 사안의 경우에는 인터넷, 영상통화 등을 활용해 시민들이 시장의 부재를 느낄 수 없도록 하겠다"며 "최근 감염 경로가 불명확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지역 사회에 확산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께서는 불필요한 모임과 외출을 자제해 주시고, 특히 타 지역 방문을 삼가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 5일 제99회 어린이날을 맞아 의창구청사 앞에서 드라이브 스루 온가족 체험 박스 전달 행사를 개최했다.

비전누리문화원에서 주관한 행사에서 참여자들에게 추억의 도시락, 3D VR 안경 만들기, 새싹 심기, 추억의 옛날 장난감 만들기 등이 담긴 체험 박스가 전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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