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 "부모님, 성격차이로 어릴 적 이혼" 어버이날 고백한 가정史(컬투쇼)[종합]

김노을 2021. 5. 8. 16: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박군이 돌아가신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5월 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는 어버이날 특집 런치쇼로 꾸며져 가수 박군과 황인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잠시 생각에 잠겼던 박군은 "이 이야기는 방송에서 처음 하는 것 같다. 사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제가 어릴 적에 성격 차이로 헤어지셨다. 이후 저는 어머니와 함께 지냈다"고 덤덤히 털어놨다.

박군은 김태균의 권유로 어머니에게 음성편지를 남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노을 기자]

가수 박군이 돌아가신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5월 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는 어버이날 특집 런치쇼로 꾸며져 가수 박군과 황인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군은 자신이 출연 중인 채널A, SKY '강철부대'를 언급하며 "그동안 어머님들이 많이 알아봐주셨는데 '강철부대' 나간 후로는 젊은 층도 많이 알아봐주시고 어머님들은 더 많이 알아보신다"고 말했다.

이어 "음악 프로그램에 갔는데 아이돌 팬들도 방송을 잘 보고 있다고 하면서 주먹 인사를 해주시더라.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그동안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황인선은 '황이모' 수식어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프로듀스101' 출연 당시 황이모라는 별명이 있었다. (전)소미와 15살 차이가 났는데 지금 보니 저만 나이를 먹는 게 아니라 이제 모두들 나이를 많이 먹었더라"고 입담을 과시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DJ 김태균이 "도전을 즐기는 것 같다"고 하자 황인선은 "계속해서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열심히 하다 보니까 그렇게 된 것 같다"고 답했다.

황인선의 어머니는 동양화가 서은미라고. 그는 "어머니와 저는 서로 영감을 주고받는다. 재킷 디자인도 해주신다. 어머니는 이대 나온 여자고 아버지는 서포트를 해주는 역할이다"고 밝혔다.

박군은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 고백했다. 김태균은 "돌아가신 어머니가 많이 그리울 것 같다"면서 아버지에 대해 물었다. 혹시 답변이 어려우면 답하지 않아도 된다고도 덧붙였다.

잠시 생각에 잠겼던 박군은 "이 이야기는 방송에서 처음 하는 것 같다. 사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제가 어릴 적에 성격 차이로 헤어지셨다. 이후 저는 어머니와 함께 지냈다"고 덤덤히 털어놨다.

박군은 김태균의 권유로 어머니에게 음성편지를 남겼다. 그는 "하늘에 있는 엄마, 저는 많은 분들의 격려로 열심히 일하고 있다. 나보고 힘이 난다고 말씀해주셔서 사실 좀 힘들어도 참고 열심히 하고 있다. 엄마도 하늘에서 울지 말고 웃는 모습으로 응원해주기 바란다. 사랑한다"고 씩씩하게 전했다.

뉴스엔 김노을 wiwi@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