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윤여정, 항공점퍼 입고 금의환향

정민하 기자 2021. 5. 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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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품에 안은 배우 윤여정이 미국 일정을 마치고 8일 오전 귀국했다.

윤여정은 지난달 26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 유니온스테이션과 돌비극장 등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나리' 순자 역으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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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품에 안은 배우 윤여정이 미국 일정을 마치고 8일 오전 귀국했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윤여정은 아카데미 시상식 날 당시 입었던 항공 점퍼와 청바지 차림이었다.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별다른 행사나 인터뷰 없이 현장을 떠났다.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배우상을 거머쥔 배우 윤여정이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7일 윤여정은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여우조연상 수상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고, 여전히 설레고 떨린다”며 “무엇보다 같이 기뻐해 주고 응원해준 많은 분으로부터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아, 몸 둘 바를 모를 정도로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덕분에 수상의 기쁨이 배가 되고, 하루하루 정말 행복했다”고 귀국 소감을 미리 전했다.

소속사 측은 “귀국 후 배우의 컨디션 회복을 최우선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스케줄을 정리하고 추스를 것이 많아서 바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없을 것 같아 송구스러운 마음이다. 다만 이른 시간 안에 다시 여러분 앞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여정은 지난달 26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 유니온스테이션과 돌비극장 등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나리’ 순자 역으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는 한국 배우 최초의 기록이자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 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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