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윤석열, 능력 뛰어나지만 몽골기병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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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출신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야권의 대권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몽골 기병 같다"고 비판했다.
조응천 의원은 또 대권주자로서 윤 총장에 대해 "능력은 뛰어나지만 대통령이 한쪽으로 치우치면 곤란하다"고 평가했다.
조 의원은 대권주자로서 윤 전 총장에 대해 "능력도 뛰어나고 특수부에서 오랫동안 수사를 해서 실물 경제에는 굉장히 강하다"며 "결국 어떤 사람들과 일을 도모하느냐, 같이 있는 사람들을 보면 대충 답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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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경제 굉장히 강해..같이 있는 사람들 보면 답 나와"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검사 출신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야권의 대권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몽골 기병 같다”고 비판했다. 조응천 의원은 또 대권주자로서 윤 총장에 대해 “능력은 뛰어나지만 대통령이 한쪽으로 치우치면 곤란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검사가 속한 수사팀도 굉장히 빠르지만 지나간 자리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며 “수사의 달성을 위해서는 법치주의의 약화도 별로 두려워하지 않는 점에 대해 나는 우려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대권주자로서 윤 전 총장에 대해 “능력도 뛰어나고 특수부에서 오랫동안 수사를 해서 실물 경제에는 굉장히 강하다”며 “결국 어떤 사람들과 일을 도모하느냐, 같이 있는 사람들을 보면 대충 답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대통령이 전지전능한 사람일 필요는 없다”며 “우리나라와 국민에 대한 존중과 사랑이 충만해야 하고 한쪽으로 치우치면 곤란하다”고 언급했다.
조 의원은 민주당이 4·7재보궐선거에서 참패한 이유로 “뉴욕타임스에도 나왔던 내로남불(내가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을 놓쳤던 것이 아니겠느냐”며 “말로는 공정과 정의를 외쳤는데 실제로 공정하고 정의로웠느냐에 대해 퀘스천 마크(물음표)를 붙일 수밖에 없는 일들이 계속 일어났다”고 밝혔다.
신민준 (adoni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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