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유부남・톱가수가 연락, 첩 될 수 없었다..조인성 짝사랑('백반기행') [종합]

최이정 2021. 5. 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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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가 과거 유부남, 톱가수들에 대시를 받았지만거절했다고 털어놨다.

김수미는 7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 강원도 평창 맛기행을 허영만과 함께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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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배우 김수미가 과거 유부남, 톱가수들에 대시를 받았지만거절했다고 털어놨다.

김수미는 7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 강원도 평창 맛기행을 허영만과 함께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어렸을 때부터 화목한 가정을 그리워 했다는 김수미는 "유부남, 톱가수들한테 연락이 왔지만 다 신랑감 상대가 아니었다. 우리 아버지가 나 큰 인물 되라고 고구마 밭 팔아서 서울로 보냈는데 남의 첩이 될 수는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또한 유명 연예인과 만나다 헤어지면 남는 스캔들 꼬리표가 싫었다고. 그는 "OO와 사귀었던 김수미라고 남는 것이 싫었다. 그러던 중 친하게 지내던 가수 정훈희 씨한테 남편이 저를 소개해 달라고 했다. 그래서 처음 만나서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봤고 그 다음 날부터 전화가 2년 동안 왔다. 버티다 버티다가 더이상 버티면 놓칠 것 같아 결혼했다"라고 자신의 결혼스토리에 대해 말했다.

김수미는 남편과 결혼한 이후 남편과 성격이 맞는데 30년이 걸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이날 김수미는 자신에게 가장 많이 집에 온 연예인으로 황신혜를 언급하며 "황신혜 씨가 혼자 됐을 때 매일 아침부터 와서 밥 먹었다. 내가 일을 나가면 우리 집에서 혼자 잤다. 우리집 반찬이 그렇게 맛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또  '양아들' 신현준, 탁재훈, 장동민 등을 이야기하다가 조인성에 대해서는 "모자 관계가 아니다. 내가 짝사랑하는 사이"라고 설명했다. 조인성을 봤는데 전설의 할리우드 배우 제임스 딘이 살아돌아온 줄 알았다는 김수미.

"아들 뻘인데 짝사랑을?"이라고 허영만이 반응하자 김수미는 "나이가 무슨 상관 있냐. 손주뻘이면 어떠냐"고 '사랑'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상대가 어떻게 반응을 보이냐"라는 허영만에 김수미는 "반응을 보이면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nyc@osen.co.kr

[사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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