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뒤덮은 짙은 황사..공기질 '매우 나쁨'

심다은 2021. 5. 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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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이자 어버이날인 오늘도 짙은 황사가 나타나면서 전국의 공기질이 매우 나쁨 수준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동쪽 지방은 건조특보도 발령된 만큼 화재에도 주의해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전국 하늘이 황사로 뒤덮여 있습니다.

지금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서울의 하늘도 뿌옇게 드러나 있는데요.

오늘은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주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심한 황사로 인해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하늘에 먼지가 가득합니다.

시야도 뿌옇고 숨쉬기도 답답한 상황입니다.

전국 하늘을 황사와 초미세먼지가 뒤덮었습니다.

전역에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주의보와 경보가 내려진 상황이고요.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276마이크로그램, 세종 307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보다 8배 가까이 먼지 수치가 올라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도 공기질이 좋지 않을 걸로 보여, 호흡기 건강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현재 동해안을 따라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에 이어 대구, 부산, 울산과 광양까지 건조특보가 확대됐습니다.

강원 영동 지역은 강풍주의보도 함께 발효 중이고요.

그 밖의 지역도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주말 동안 화재 사고 나지 않도록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황사와 강풍에 이어 큰 일교차도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집니다.

입고 벗기 쉬운 옷차림 준비하셔야겠고요.

내일은 맑은 하늘이 드러나는 가운데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감기 걸리기 쉬운 날씨가 이어지니까요. 건강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월요일인 모레 출근길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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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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