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디펜딩 챔피언 부산대, 신생팀 울산대 패기 꺾고 결승 무대 올랐다

민준구 2021. 5. 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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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부산대가 다시 한 번 결승 무대에 올랐다.

부산대는 8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울산대와의 여대부 4강에서 70-60으로 승리,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디펜딩 챔피언 부산대가 경기 초반부터 울산대의 강한 저항에 당황했다.

부산대는 결국 울산대를 꺾고 다시 한 번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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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민준구 기자] 디펜딩 챔피언 부산대가 다시 한 번 결승 무대에 올랐다.

부산대는 8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울산대와의 여대부 4강에서 70-60으로 승리,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에이스 박인아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제외됐음에도 부산대의 전력은 대단했다. 슈터 강혜미와 김새별, 정세현의 활약으로 신생팀 울산대의 도전을 꺾었다. 울산대는 차은주의 분전, 그리고 첫 시즌에 4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얻었다.

디펜딩 챔피언 부산대가 경기 초반부터 울산대의 강한 저항에 당황했다. 강미혜와 김새별이 12득점을 합작하며 펄펄 날았지만 김예나에게 반격을 허용했다. 1쿼터는 부산대의 18-13, 리드로 마무리됐다. 예상외로 접전 승부가 펼쳐졌다.

2쿼터부터 차이가 나기 시작했다. 부산대는 김새별과 정세현, 그리고 강미혜로 이어지는 공격 라인이 살아났다. 김새별의 리바운드 역시 빛났다. 울산대는 신혜주와 권나영이 골밑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지원 사격이 부족했다. 격차가 벌어진 2쿼터는 부산대가 41-22로 크게 앞섰다.

부산대 슈터 강미혜가 뜨거운 손끝을 자랑한 3쿼터.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부산대가 쉽게 승리를 가져가는 듯했다. 그러나 울산대는 차은주가 있었다. 연속 3점포를 터뜨리며 순식간에 점수차를 좁혔다. 3쿼터, 부산대가 56-42로 앞섰지만 승리를 확신하기는 힘들었다.

울산대의 힘은 강했다. 여대부 합류 이후 매번 정상을 차지했던 부산대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그러나 부산대의 강함은 여전했다. 박인아가 없는 상황 속에서도 강미혜를 중심으로 한 공격으로 4쿼터 역시 압도했다. 울산대의 막판 추격은 매서웠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부산대는 결국 울산대를 꺾고 다시 한 번 결승에 올랐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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