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소화수녀회에 후원금 1000만원 전달

이용안 2021. 5. 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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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은 지난 7일 소화자매원을 방문해 소화수녀회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소화자매원에서 봉사하고 있는 수녀들은 총 18명으로 이중 절반 가량이 70대 이상이다.

이에 송종욱 광주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은 소화자매원을 방문해 조영대 신부에게 퇴임한 수녀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소화자매원의 현황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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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광주은행장(왼쪽 첫번째)은 지난 7일 광주 남구에 자리한 사회복지법인 소화자매원을 찾아 정년퇴직 수녀들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광주은행은 지난 7일 소화자매원을 방문해 소화수녀회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소화자매원에서 봉사하고 있는 수녀들은 총 18명으로 이중 절반 가량이 70대 이상이다. 이들은 50여년이 넘는 세월을 광주지역의 결핵 환자·나환자·여성장애인들을 위해 봉사했지만 소화자매원이 사회복지법인인 탓에 정년이 되면 법 규정에 따라 현장을 떠나야 하기 때문에 갈 곳이 없어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

이에 송종욱 광주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은 소화자매원을 방문해 조영대 신부에게 퇴임한 수녀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소화자매원의 현황을 청취했다. 또 어버이날을 맞이해 수녀들의 봉사와 희생정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광주은행은 코로나19 여파로 무너지는 지역경제 생태계를 살리고 지역민에게 도움을 주고자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 마스크 각각 3만개와 긴급 구호 성금 각 4억원, 3억원, 목포·순천·여수·나주에 각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어 코로나19 취약계층과 의료진들을 위해 건강식품, 생활용품, 위생용품 등을 담은 긴급구호박스와 응원물품박스 3300상자를 직접 제작해 광주시청에 1500상자, 전남도청에 1800상자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배식봉사,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나눔과 김장나눔 봉사활동 등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king@fnnews.com 이용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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