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이준석 당대표? 영원히 방송이나"VS이준석 "진단 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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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당대표에 도전하는 이준석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을 향해 "될 리가 없다"고 비난한 가운데 이 전 최고위원이 "진단이 틀렸다"라고 받아쳤다.
진 전 교수는 6일 페이스북에 이 전 최고위원의 기사를 공유한 뒤 "될 리도 없지만 된다면 태극기부대에서 작은고추부대로 세대교체를 이루는 셈"라고 비판했다.
이를 본 이 전 최고위원은 8일 페이스북에 "인지도는 차고 넘친다. 진단이 틀렸다. 그러니 분석은 볼 것도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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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당대표에 도전하는 이준석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을 향해 “될 리가 없다”고 비난한 가운데 이 전 최고위원이 “진단이 틀렸다”라고 받아쳤다.
이어 “작은고추부대는 태극기부대의 디지털 버전”이라며 “그냥 총선 겨냥해 인지도나 쌓으려나 본데 그런 식으로 하면 다음 선거도 낙선은 확정. 안티페미 표가 얼마나 초라한지 확인하게 될 것. 걍 영원히 방송이나 하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이 전 최고위원은 8일 페이스북에 “인지도는 차고 넘친다. 진단이 틀렸다. 그러니 분석은 볼 것도 없다”라고 말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6일 서울 마포구 ‘더 좋은 세상으로’ 포럼에서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당대표에 진지한 관심을 갖고 도전하려 하는 이유는 지금 당의 구조가 (젠더 갈등 등) 새로운 이슈에 반응하기 어려운 상태로 돼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수 정당의 가치에 호응하지 않던 젊은 세대가 (이번 재보선에서) 호응한 건 젠더갈등이 가장 큰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젠더 이슈와 관련해선 “지난 40~50년 동안 여성이 약자였던 사실을 망각해선 안 되고. 여러 보정이 필요하단 것에 공감한다”면서도 “그것이 지금 2030 세대 사이에도 동등하게 적용돼야 하는가에는 고민을 해야 한다. 앞으로 10년 뒤 5대 5 (성별) 할당제를 하면 역차별에 가까운 결과가 나타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소정 (toyst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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