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속에 살충제 분사 기행..발리 힌두교 수행자 사망

신승이 기자 2021. 5. 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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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입속에 살충제를 뿌리는 행동을 SNS에 공개해 화제를 모아 온 인도네시아의 힌두교 수행자가 갑자기 숨졌습니다.

그는 몇 년 전 자신의 입 속에 살충제를 수십 초씩 분사하는 영상을 SNS에 올려 왔습니다.

네티즌들은 그의 사망원인을 두고 '잦은 살충제 흡입'이라고 의심했지만 가족들은 "살충제 영상은 2년 전 일로 이후 가족들이 말려 살충제를 분사하지 않았다"며 "사망 원인은 심장마비"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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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입속에 살충제를 뿌리는 행동을 SNS에 공개해 화제를 모아 온 인도네시아의 힌두교 수행자가 갑자기 숨졌습니다.

인도네시아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발리섬 짐바란에 거주하며 힌두교의 영적 지도자를 자처하던 이 와얀 머르따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몇 년 전 자신의 입 속에 살충제를 수십 초씩 분사하는 영상을 SNS에 올려 왔습니다.

한 손으로 살충제를 분사하고, 다른 손으로는 춤추는 듯한 동작을 보여줬습니다.


그는 이런 기괴한 행동으로 유명해졌고, 영상에 등장한 '바이곤'이라는 살충제도 덩달아 관심을 받았습니다.

네티즌들은 그의 사망원인을 두고 '잦은 살충제 흡입'이라고 의심했지만 가족들은 "살충제 영상은 2년 전 일로 이후 가족들이 말려 살충제를 분사하지 않았다"며 "사망 원인은 심장마비"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SNS 캡처, 연합뉴스)

신승이 기자seungy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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