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첼시 '챔스결승' 영국에서?.. 英정부 공식 요청

서진욱 기자 2021. 5. 8. 13: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맨체스터시티와 첼시의 맞대결로 펼쳐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영국에서 치러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8일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UEFA에 오는 30일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결승전을 영국으로 옮겨 치르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EPL 소속 팀들 간 맞대결이고 코로나19 사태라는 변수가 발생한 만큼, UEFA가 영국 정부의 요구를 단박에 거절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처=UEFA 홈페이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맨체스터시티와 첼시의 맞대결로 펼쳐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영국에서 치러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코로나19(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해 터키 여행 금지령을 내린 영국 정부가 공식 요청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8일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UEFA에 오는 30일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결승전을 영국으로 옮겨 치르자고 제안했다.

영국 정부의 터키 여행 금지령으로 영국 팬들의 터키 입국이 불가능한 데 따른 것이다. 선수단 역시 원정 결승전에 상당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 영국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르면 여행 경보 적색 국가에서 입국 시 10일 동안 의무적으로 자비를 들여 호텔에서 격리해야 한다.

결승전 직전 개최지를 옮기는 건 전례 없는 요구다. 하지만 EPL 소속 팀들 간 맞대결이고 코로나19 사태라는 변수가 발생한 만큼, UEFA가 영국 정부의 요구를 단박에 거절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앞서 UEFA는 무관중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의 결승전만큼은 팬들과 함께 치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그랜트 샙스 영국 교통장관은 "FA는 UCL 결승전을 영국으로 옮겨 치르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UEFA와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때리고 칼로 위협, "죽으라"는 10살 아들…엄마 "살고 싶어"남친한테 차인 후 나이아가라 폭포에 투신한 美 여대생[영상]김흥국車 스쳐간 오토바이…블박영상 보니킴 카다시안, 볼륨 드러난 컷아웃 수영복…헬스장 패션 '깜짝'브루클린 베컴 커플, 아찔한 상반신 누드 화보…과감한 포즈
서진욱 기자 sjw@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