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100kg급 조구함, 카잔 그랜드슬램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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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유도 100㎏급 간판 주자인 조구함(필룩스)이 2021 카잔 그랜드슬램 대회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구함은 8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0㎏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알렉산다르 쿠콜리(세르비아)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압했다.
무릎 부상을 안고 뛴 조구함은 준결승에서 아르만 아다미안(러시아)에게 패했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쿠콜리를 꺾었다.
조구함은 쿠콜리와 지도 2개씩을 주고 받으며 접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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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남자 유도 100㎏급 간판 주자인 조구함(필룩스)이 2021 카잔 그랜드슬램 대회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구함은 8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0㎏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알렉산다르 쿠콜리(세르비아)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압했다.
세계랭킹 7위로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사실상 확보한 조구함은 컨디션 점검차 이번 대회에 나섰다.
무릎 부상을 안고 뛴 조구함은 준결승에서 아르만 아다미안(러시아)에게 패했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쿠콜리를 꺾었다.
조구함은 쿠콜리와 지도 2개씩을 주고 받으며 접전을 이어갔다. 정규시간 동안 승부를 내지 못한 조구함은 골든스코어에서 업어치기 한판으로 경기를 끝냈다.
모든 일정을 마친 대표팀은 두 차례 경유를 거쳐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러시아를 떠나기 전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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