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영상반출' 인천공항 직원 중징계 요청
심다은 2021. 5. 8. 12:23
구본환 전 인천공항공사 사장의 지시로 CCTV 녹화 영상을 외부에 반출한 직원 2명에 대해 공사 측이 중징계를 내리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인천공항공사는 감사실이 지난달 보안 업무 담당 직원 2명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 후 정직 처분을 내려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 결과 해당 직원들은 작년 6월 구 전 사장 지시를 받고 노조와 대치 장면이 찍힌 제1 여객터미널 CCTV 자료를 반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사 측은 우선 두 직원들을 직무 배제했으며 향후 인사위원회를 통해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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